'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가 또 한국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섰다.

글로벌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것.

서머너즈워는 컴투스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4년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론칭해 대파란을 일으켰다.

여전히 불모지나 다름없는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 매출 넘버1을 찍으며 모바일 게임 한류에 앞장섰다.

K 모바일게임 바람은 '깜짝 쇼'에 그치지 않았다.

서비스 만 8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에서 보기 드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9월에는 누적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장수 흥행 모바일 RPG로 입지를 굳힌 것이다.

그야말로 '올타임 레전드'다.

9월 마지막 업무일,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서머너즈워’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9년 11월에는 2조원을 넘었다. 그리고 만 3년도 안된 2022년 9월 다시 1조원을 추가로 달성하며 3조원이라는 매출고를 올렸다.

길어야 3년이라는 모바일 게임의 흥행 기간(라이프 사이클)과는 동떨어진 기록이다.

원동력은 역시 공간을 초월한 흥행이다.

서머너즈워는 출시 이후 매출 1조원을 달성했을 당시,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매출 2위와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글로벌 게임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 및 주요 국가에서의 이용자 간담회 등 각종 프로모션 등으로 인기를 유지했다.

실제로 론칭 6년차인 2019년 5월에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서머너즈워’의 꾸준함은 매출 뿐 아니라 다운로드 등 주요 지표도 경신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글로벌 서비스 시작 한달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데 이어, 2019년에는 1억 다운로드, 올해 6월에는 1억 6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전 세계에서 50명 중 1명은 ‘서머너즈 워’ 유저인 셈이다.

올해 추가 달성한 3개 지역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 93개국에서 매출 1위를 찍었다. 143개 국가에서 매출 톱10에 들었다.

‘서머너즈 워’의 성장은 전략적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다.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를 극도로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연구∙도입해, 이계의 틈, 월드 아레나, 점령전, 미궁, 차원홀 등 방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핵심 콘텐츠인 몬스터도 출시 후 월 평균 한 종 씩 새롭게 선보여 매년 11.7종이 추가했다. 현재까지 속성∙각성형별 총 1,428마리의 풍부한 몬스터 풀로 무한대의 덱 조합이 탄생 중이다.

최근에는 새로운 유저를 위한 가이드 퀘스트 개편을 비롯해 두 차례의 글로벌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보다 게임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대폭 늘었으며, 서비스 8년차인 지난 해 4월에는 유럽 역대 최고 동접을 기록하고, 올해 4월에는 서비스 2,919일만에 역대 일 최대 매출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모바일 게임 IP로서 위상도 드높인다.

지난 2019년 한국 게임으로 유일하게 대통령 순방 기념 한-스웨덴 A매치를 공식 개최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지난 2017년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출범했다.

특히 SWC는 출범 이후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해 ‘SWC’ 월드 파이널은 역대 동시접속 및 생중계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 15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라이트 노벨∙웹툰∙코믹스∙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한국을 넘어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