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성시대, 그라비티가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간판 온라인 게임 '라그라로크'에 기반한 다채로운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 주효했다.

여기에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힘을 보탰다.

2022년 그라비티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참신함으로 무장한 인디 게임 발굴이다.

지난 11월 개최된 지스타2022에서는 인디게임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으로 여느 게임사 못지않게 주목받았다.

그리고 12월, 야심작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이하 라그나로크X)’ 담금질에 나섰다.

12월 20일(화) 론칭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 것. 출시일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022년 1월 5일(목)이다.

주력 IP 사업에 다시 힘을 싣는 모양새다.

행사는 게임 소개, 홍보 모델 발탁, 론칭 일정 공개,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최성욱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와 유준 라그나로크X 총괄이 게임 소개 등 전반적인 국내 론칭 내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유준 라그나로크X 총괄, 신택준 라그나로크X 운영 총괄, 윤상윤 라그나로크X 사업 팀장, 선상웅 라그나로크X 사업PM 등 총 4명이 인터뷰이로 참석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X 소개 및 론칭에 대한 발표 이후 차별화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차별화 포인트는 크게 2가지로 첫 번째는 기존 라그나로크 IP의 세계관과 직업관을 구현했지만 원작과 동일한 직업이라도 육성에 따라 역할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도 높은 거래소 시스템으로 총 3단계의 거래 방식을 통해 특정 조건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제인 Next Generation 의미에 대해서는 "라그나로크X는 부제에 맞춰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알리는 스토리를 담아냈다"며 "기본적인 스토리는 라그나로크 원작의 고증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다양한 히든 스토리 및 서브 스토리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2023년 1월 5일(목)이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 4대 오픈 마켓에 동시 론칭한다.

마지막으로 라그나로크X를 기다리고 있는 국내 유저들에게 라그나로크X에 많은 관심을 보내며 론칭을 기다리고 계시는 국내 유저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라그나로크X의 플레이를 통해 기존 MMORPG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국내 론칭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이며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이틀이다.

원작 바탕의 새로운 스토리와 방대한 세계관을 적용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 다채로운 캐주얼 콘텐츠 등으로 유저들에게 일반적인 MMORPG 이상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라그나로크X에 기대감이 남다른 이유가 있다. 사전예약자와 CBT에서의 호평 그리고 선 출시된 동남아시아의 성과때문이다.

이 작품은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여러 지역의 양대 마켓에서 론칭, 각종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입증했다.

국내 CBT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론칭 전까지 진행 중인 사전예약 참여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운을 내뿜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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