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에버소울'과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이 2023년 첫 주말을 강타했다.

파장은 출시 이전 열기와 달리 화끈하지 않았다.

인기 차트를 초스피드로 점령과 달리 매출 순위에서 더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1월 9일(월) '에버소울'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자리했다. 사전 예약자 규모와 론칭 프리미엄을 고려할 때 가파른 상승은 아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18위를 나타냈다.

에버소울은 나인아크가 개발한 판타지 모바일 RPG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지난 1월 5일(목)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동시 론칭(중국 등 일부 국가 제외)됐다.

출시 당일 국내는 물론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국가 인기 차트 최고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양대 마켓 넘버1을 차지했다.

에버소울과 같은 날 국내에 출격한 '라그나로크X'의 애플 앱스토어 순위는 14위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아직까지 톱40에 자리하지 못했다.

'라그나로크X'는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을 기념한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다. 장르는 3D에 기반한 MMORPG다.

한편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매출 정상은 각각 '피파온라인4M'과 '리니지M'이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