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동반 상승, 전체 시총 41조원 회복…네오위즈 장중 신고가 경신

코스피와 코스닥이 2% 내외의 급등세를 보였다.

게임주식도 화끈하게 올랐다.

평균등락률이 +2.77%로 1월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도 급증했다. 시가총액은 대형주가 모조리 상승하면서 41조원 선을 회복했다.

드래곤플라이(-0.73%)와 액션스퀘어(보합)을 제외한 29개가 우상향했다.

넥슨게임즈(+14.38%)와 네오위즈(+13.64%)가 폭등했다.

넥슨게임즈의 +14.38%(1920원)은 1월 들어 최고 오름폭이다. 종가는 1만5270원으로 지난해 11월 17일(1만5500원) 이후 47거래일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553만413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지난해 8월 25일(약 701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기관이 53만7984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43만5545주, 외국인은 9만513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7309주다.

넥슨은 이날 '블루아카이브'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비스 2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주효했다고 전했다. 블루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21년 11월 론칭됐고 크고 작은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전후해 신들린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네오위즈 상승(+13.64%, 5400원) 역시 올 들어 가장 크게 올랐다. 종가는 4만5000원이다. 장중에는 4만51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118만3496주로 1월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개인이 9만6422주, 기관이 3만528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은 12만9379주를 쓸어 담았다. 1월 12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2326주를 샀다.

1월 25일 수요일, 코스피는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로 마감했다. 개인이 7903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이 7647억원, 기관인 276억원어치를 샀다. 330개 종목이 하락했다. 528개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14.38포인트(2.00%) 뛴 732.35다. 개인이 33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4억원과 18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087개가 우상향했고 386개가 우하향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안랩, 에프에스티, 코난테크놀로지, 씨이랩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2.77%다. 1월 최고치다.

드래곤플라이(-0.73%)와 액션스퀘어(보합)를 제외한 29개가 상승했다. 오름폭도 컸다.

넥슨게임즈와 네오위즈가 10% 넘게 폭등했다. 썸에이지가 +6.64%로 뒤를 이었다.

NHN(+4.66%), 위메이드(+4.02%), 카카오게임즈(+3.87%), 미투온(+3.08%) 등은 3% 넘게 올랐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는 12개다. 컴투스, 엠게임, 룽투코리아, 액토즈소프트, 데브시스터즈, 엔씨소프트, 스코넥, 펄어비스, 위메이드맥스, 컴투스홀딩스, 모비릭스,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이다.

이외 10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위메이드는 +4.02%(145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3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71만1431주다. 전거래일대비 72%가량 늘었다. 기관이 2만7265주를, 기타 투자자가 1만1477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만4576주와 4166주를 매입했다.

위메이드는 1월 27일(금) 위믹스 플레이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크레이터 후원 서비스 '팬토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토큰은 하이워터 마크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주자는 필리핀 대표 배우지며 6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게임 스트리머 머클 사로사가 발행하는 '머클'이다.

컴투스도 2.80%(1800원) 상승, 2거래일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9186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70% 증가했다. 개인이 3만5496주, 기타 투자자가 121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8410주와 8305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카카오게임즈는 +3.87%(175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4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76만3858주다. 전거래일(1월 20일)보다 두 배 이 상 늘었다. 개인이 23만4717주를 던지며 4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타 투자자는 8124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만4214주와 8만8627주를 쓸어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2.41%(1만1000원) 상승한 46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만4870주로 전거래일대비 20%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만2511주, 기타 투자자가 147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393주와 265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도 +2.36%(105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5450원이며 거래량은 28만7046조 전거래일대비 66%가량 늘었다. 개인이 6만8242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5만5076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1만4348주를 순매수했고 기타 투자자가 1182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847만3624주다. 전거래일(약 1012만주)보다 834만7981주가 많았다.

대다수 종목의 물량이 1월 20일(금)보다 증가했다. 이중 넥슨게임즈는 2500% 넘게 폭증했고 네오위즈는 200% 이상 증가했다.

이외 썸에이지, NHN,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미투온, 컴투스, 엠게임, 룽투코리아, 펄어비스,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한빛소프트, 플레이위드, 바른손이앤에이 거래량은 50% 넘게 증가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유일하게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엠게임 물량은 68만7688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99% 증가했다. 개인이 7만8812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7만1690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945주와 5177주다.

드래곤플라이 거래량은 111만4317주다. 전거래일(약 238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주가는 0.73%(6원) 빠진 821원이다. 개인이 2만3776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만3413주를, 기타 투자자는 363주를 매입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3348억4300만원이다. 설 명절 직전 거래일(1월 20일)보다 1724억200만이 늘었다.

넥슨게임즈가 835억9100만원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네오위즈가 513억9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354억4000만원), 엔씨소프트(301억9100만원), 위메이드(266억3500만원) 등은 200억원~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전거래일보다 1조742억원이 증가한 '41조1647억원'이다. 1월 들어 지난 16일(41조288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대형주가 동반 상승했다. 오름폭도 컸다.

넥슨게임즈(+14.38%), 네오위즈(+13.64%)가 폭등했고 위메이드(+4.02%), 카카오게임즈(+3.87%)가 3% 넘게 올랐다.

컴투스(+2.80%), 엔씨소프트(+2.41%), 펄어비스(+2.36%)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1.75%)과 크래프톤(+0.87%)은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넷마블은 1.75%(1000원) 상승, 최근 4거래일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881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33% 증가했다. 기관이 3만2135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7117주, 2만4941주, 77주다.

크래프톤은 0.87%(1500원) 상승, 4거래일째 강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17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8788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26% 증가했다. 개인이 2만2241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4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관은 1026주를 팔았고 기타 투자자가 1493주를 샀다. 외국인은 2만1774주를 순매수, 사자(BUY)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