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출시와 효자 역주행 등으로 1월 가장 빛을 발한 넥슨, 2월도 화끈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이 역주행한 것.

2월 1일 수요일, '블루 아카이브'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자리했다. 전일(1월 31일) 36위에서 무려 33계단 올랐다. 이는 2023년 들어 최고 순위치 지난 1월 18일(수) 기록한 10위보다 무려 7계단 높았다.

'블루 아카이브'에 앞서 메이플스토리M, 피파 모바일 등 서비스 2년이 넘은 넥슨 작품이 신들린 역주행을 펼친 바 있다.

2016년 10월 론칭한 '메이플스토리M'이 지난 1월 앱스토어 매출 최정상에, 2020년 6월 출시한 축구 게임 '피파 모바일'은 2위까지 치솟은 것.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RPG다. 넥슨이 퍼블리싱, 지난 2021년 11월 9일 출시했다. 외산 게임이 주름잡고 있던 서브컬처 시장에 토종의 흥행을 증명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고 지난 1월 25일에는 현지 앱스토어 매출 넘버1에 올랐다.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역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며 기막힌 역주행을 펼친 것.

이날 넥슨의 축구 모바일 게임 '피파온라인4M'은 넘버1을 나타냈다. 지난 1월 21일(토) 이후 12일째 최고 자리를 지속 중이다.
한편 넥슨은 2월 첫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정규 시즌을 일정을 공개했다. 3월 9일(목)이다. 정규 시즌에서는 콘솔 플랫폼(PlayStation4, Xbox One)이 추가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전 플랫폼을 지원하고 글로벌 동시 론칭을 목표로 제작한 레이싱 게임이다. 지난 1월 12일 PC와 모바일 버전을 론칭하며 프리 시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