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드코어 모바일 게임들이 역주행을 펼치고 최상위권을 강타하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성인 전용 웹보드 게임들이 기막힌 역주행을 시작했다. 월초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월 7일 화요일, NHN이 서비스 중인 '한게임포커'가 구글 플레이 매출 8위에 자리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순위다.
NHN의 또 다른 웹보드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 with PC'는 12위다.

월초 성인 이용자들의 씀씀이가 커지면서 매출 순위가 급등했다.

네오위즈의 간판 웹보드 게임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18위까지 치솟았다.

게임계 최고 성수기인 겨울 방학이 끝나기가 무섭게 성인용 게임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이다.

RPG 강세 속에서도 요지부동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장르는 축구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게임이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4M'과 '피파 모바일'이다.

피파온라인4M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정상을 다시 탈환했다. 피파 모바일은 4위다.

매주 주말과 주중 유럽에서 펼쳐지고 있는 프로축구리그와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에 지난해 시작된 축구 게임의 광풍은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한국프로축구리그까지 개막하면서 관련 게임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