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m, 앱스토어 매출 2위…3월生 대작마저 압도

3월生 블록버스터 향연, RPG의 판을 키웠다.

카카오게임즈와 넥슨의 야심작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등이 출격했고 단숨에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에 자리했다.

기존 흥행작들이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새로운 대작이 톱10에 들어서며 하드코어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의 경우, '피파모바일'을 제외하고 모두 MMORPG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RPG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RPG 천하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 있다.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이다. 축구 소재 스포츠 게임이며 모두 넥슨의 작품이다.

4월 5일 수요일 '피파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매출 7위에 자리했다. 톱10 중 유일한 非RPG로 하드코어 MMORPG와 경쟁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넘버2를 나타냈다. 리니지M(1위)를 제외하고 가장 큰 매출고를 올리며 MMORPG 못지않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피파모바일'은 6위다.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등 3월生 신작에도 흔들리지 않은 유일한 非RPG다.

두 작품의 굳건함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을 전후한 이용자 확대 및 충성도 강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전 세계 축구 프로리그에서의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3월生 투톱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는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각각 2위와 4위에 자리했다. 앱스토어에서는 4위와 5위다.

양대 마켓 톱5에 자리하며 기존 흥행 MMORPG 판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