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나이트 크로우 등 4월 기대작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매출 순위에서는 최상위권에 포진하며 장수 흥행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인기 차트에서는 달랐다.

빗발치는 국내외 신작들에 넘버1을 내준 지 오래다.

인기 순위에서는 아무리 대작이라고 해도 일주일 이상 최정상 유지가 결코 쉽지 않음을 드러낸 것.

특히 올해는 한 달에 한편 이상의 블록버스터가 출격하면서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급변하는 인기 순위에서 또 한편 토종 신작이 인기 차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알티어스 with SIA'(이하 알티어스)다.

5월 9일 화요일, '알티어스'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앱스토어에서는 '드래곤빌리지 커넥션'에 자리를 내주며 2위롤 밀렸다.

'알티어스'는 전일(5월 8일)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알티어스'는 토종 게임사 채플린게임(대표 임선욱)이 지난 5월 3일(수)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PvP를 강조하고 있으며 향후 경매장을 통해 장비 구매와 판매가 가능하다.

이외 프로모션 플랫폼인 ‘시아(SIA, Social Influencer Advertisement)’를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아’를 통해 프로모션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이 실시간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며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한편 4월 블록버스터들은 정상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인기 순위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4월은 물론 2023년 들어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앱스토어 인기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붕괴 스타레일'은 앱스토어 7위, 구글 플레이 6위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언리얼엔진5에 기반해 만든 멀티 플랫폼 MMORPG다. 중세 전쟁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우월한 그래픽과 광활한 전장 및 화끈한 액션 등으로 각광받으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앱스토어 매출에서는 '리니지M'을 다시 추월하며 넘버1에, 구글 플레이에서는 2위로 '리니지M'을 추격하고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가 자체 개발한 액션 RPG다. PC와 모바일을 지원하며 향후 콘솔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매출 순위는 양대 마켓에서 각각 넘버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