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과 4월生 대작 후폭풍! '한게임포커' 역주행폭 감소

2023년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넥슨이 축구 게임 역주행에 또 웃었다.

국내 넘버1 스포츠 모바일 게임 '피파온라인4M'이 앱스토어 매출 2위로 수직 상승한 것.

3월과 4월生 블록버스터들의 후폭풍에도 아랑곳없는 질주다.

5월 12일 금요일, '피파온라인4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자리했다. 어제 8위에서 하루 새 6계단이나 치솟았다.

'피파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에서 7위를 지키며 톱10을 유지했다.

두 작품은 모두 넥슨이 서비스 중인 축구 기반 모바일 게임이다.

MMORPG 이용자 못지않은 충성도와 연이은 국내외 축구 이슈 등으로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국내 선수들의 유럽 리그에서의 맹활약에 난공불락의 인기를 구가 중이다.

한편 월초 효과로 톱10 안팎을 오가던 '한게임포커'는 5월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5월 12일 현재 '한게임 포커'는 구글 플레이 매출 14위에 자리했다.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붕괴 스타레일, 나이트 크로우 등 3월과 4월 대작들의 잇단 대흥행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5월 들어 현재까지 '한게임포커' 최고 순위는 지난 5월 10일 13위다.

2023년 들어 매월 10위 내에 입성했던 이전과는 다른 모양새다.

월초 효과가 정점을 찍고 소멸되는 시기인 만큼 '한게임포커' 5월 매출 순위는 더 이상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