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분기 ‘애니팡’ IP 활용한 2종 출시 예정

흥행 IP(지식재산권) 이양을 통한 게임 사업은 빈번하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내 유명 게임사들이 판호라는 벽에 가로막힌 중국 사업을 전개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물론 여전히 흥행 IP 보유 기업 대사수는 자체 개발과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2023년 변신이 예상 밖인 이유다.

6월 5일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게임사 '스탠드에그'(공동대표 고영우, 김성균)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퍼블리싱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위메이드플레이는 스탠드에그 발행 주식 20%에 해당하는 3만여 주를 인수,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투자와 동시에 '애니팡 IP' 협업에도 나선다.

2종의 게임 개발에 '애니팡 IP'를 지원하는 것.

위메이드플레이는 2021년 설립해 지난해 모바일게임 ‘고양이 정원’ 출시로 유망 벤처 대열에 합류한 스탠드에그와의 협업으로 첫 번째 외부 개발형 ‘애니팡’ IP 게임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랫폼, 지역을 망라한 애니팡 IP 확장을 추진해온 위메이드플레이는 스탠드에그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유망 개발사들과 IP 기반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탠드에그 김성균 공동대표는 “벤처 개발사에 대한 이해와 국민 IP를 보유한 위메이드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스탠드에그의 머지 장르 특화 개발력을 배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애니팡 IP 확장에 나선 1호 게임사라는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이호대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든든한 IP와 개발력, 운영 능력을 함께할 이번 협업이 새로운 해석의 애니팡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애니팡 IP 확장, 퍼블리싱 사업을 함께 할 개발사들과의 공동 성장을 위한 서비스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니팡 IP를 활용한 첫 퍼블리싱 사업의 시작을 알린 위메이드플레이와 스탠드에그는 내년 1분기 중 머지(합성) 장르의 모바일 및 PC 기반 멀티 플랫폼 캐주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 페이지 : https://corp.wemadepl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