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이어 또 한편의 대륙 흥행 기대감 UP

1인칭슈팅(FPS) '크로스파이어'로 중국을 호령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가 또 한편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에픽세븐'이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현재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중국에서 온라인 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에서도 대흥행을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사드배치 이후 흥행작이 부재했던 한국 게임이 다시 단일규모 최대어장 중국에서 괴력을 발휘할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20일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는 즈룽게임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다양한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론칭됐다.

에픽세븐은 출시 전 예사롭지 않은 지표들을 내보이며 흥행 기운을 과시한 바 있다.

우선 중국 전체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자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비공개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6월 19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에서는 iOS 앱스토어,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tap)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와 즈룽게임의 철저한 사전 현지화도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버전은 글로벌에서 서비스 중인 콘텐츠 대다수를 담고 있다.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실시간 PVP(플레이어대플레이어) '월드 아레나' 역시 모의전을 거쳐 다음 프리 시즌부터 글로벌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내 영웅들의 목소리 녹음에는 중국 내 최고의 성우진들이 참여하는 등 중국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현지화를 진행했다.

양사는 중국 서비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월광 영웅 ‘여일의 디에리아’의 특별 스킨인 ‘홍련의 투희’와 ‘판다’를 캐릭터화 한 ‘귀염둥이 팡두’ 펫과 특별 아티팩트를 선물로 지급한다.

해당 선물은 추후 글로벌 모든 이용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정재훈 이사는 “중국 내에서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한 즈룽 게임과 함께 에픽세븐이 글로벌에서 더욱 사랑받는 IP로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적으로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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