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대작 혈전이 임박했다.

6월 22일(목)과 27일(화) 출격하는 '브라운더스트2'(네오위즈)'와 '제노니아'(컴투스홀딩스)의 맞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각종 차트에서 또 한 번의 격변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웃었다.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효자들의 역주행 때문이다.

6월 22일 목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자리했다. 제2의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역주행이다.

이 작품은 일본의 유력 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해 지난해 6월 20일 론칭됐다.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돌풍을 일으키며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주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초대형 오프라인 행사 및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이용자가 재집결하면서 톱10에 다시 입성했고 넘버3까지 탈환했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에서는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정상을 탈환했다.

리니지M, 피파온라인4M, 나이트 크로우 등 기존 흥행작 게임과 최신 대작 등을 추월하며 넘버1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멀티 플랫폼 MMORPG다. 2021년 6월 29일 론칭, 한국 최장수 넘버1 모바일 MMORPG 리니지M까지 추월하며 대파란을 일으켰다.

2년이 지났지만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톱10을 지키고 있다.

2023년 6월 역주행은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14일 오딘 서비스 2주년 기념 매머드급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사전등록 이벤트에 나섰다.

6월 28일(수)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전직 클랙스(바드) 와 신규 서버(수르트)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