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일전부터 미리받기, 韓게임판 통념 깬 행보

컴투스홀딩스가 6월 23일(금) 역대급 대작 '제노니아'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6월 27일) 무려 나흘 전이다.

올해 론칭된 기대작 중 가장 이른 시점에서 미리 받기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의 블록버스터에서도 없었던 이례적인 행보다.

제노니아가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라는 기염을 토하며 6월 최고 기대작이라고 해도 나흘 전 사전다운로드는 그동안의 한국 게임판의 '통념'을 깼다.

역대급 기대작을 향한 컴투스홀딩스의 무한 애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혹은 흥행작 배출을 위한 조급함일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지난 6월 23일 오후 ‘제노니아’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했다.

글로벌 히트 IP를 MMORPG 장르로 재탄생시킨 제노니아는 공식 페이지에서 PC 버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제 게임 플레이는 27일 0시(자정)부터다.

제노니아는 서버를 넘나드는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전’을 핵심 재미로 내세우며, 다양한 ‘투쟁’과 ‘쟁취’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출시일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제노니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노출량이 확대되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SNS, 커뮤니티는 물론 대형 쇼핑 공간에서도 ‘제노니아’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의 사전 예약 페이지를 공식 페이지로 전환, 정식 서비스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사전예약은 26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

공식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영상, 업데이트 정보들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현재(오전 10시 23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2%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며 4만3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주는 넘어섰다. 전거래일 같은 시간 대비 64%이상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