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부진, 전체 시가총액 다시 감소…펄어비스 홀로 급등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가 하락했고 코스닥은 1% 넘게 올랐다.

게임주식은 우하향, 최근 5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일단락한 것.

25개 종목이 하락했다.

4개 종목은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썸에이지(422원), 와이제이엠게임즈(996원) , 드래곤플라이(555원), 한빛소프트(2455원) 등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장중 2% 넘게 하락, 996원으로 전일 신저가(998원)를 또 경신했다. 종가는 약세를 딛고 반등, 0.88%(9원) 오른 1026원이다. 거래량은 34만7161주다(정규장 마감 기준) ). 전일대비 77%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4만765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만2742주, 8023주를 순매도했다.

한빛소프트는 2.17%(55원)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480원이다. 장중에는 2455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6만1874주로 전일대비 약 15% 줄었다. 개인이 165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약세장에서도 펄어비스는 +4.69%로 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7월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거래량은 75만6477주다. 7월 들어 최고치다. 개인이ㅣ 20만433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이며 7월 1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만1189주, 5만1580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566주다.

7월 18일 화요일, 코스피는 11.38포인트(0.43%) 빠진 2607.62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7억원과 300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4773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174개에 그쳤고 726개가 하락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5.85포인트(1.76%) 올랐다. 6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지수는 914.14로 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4992억원어치를 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9억원, 13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374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아이센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155개다. 코드네이처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49%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상승 종목이 5개에 그쳤다.

펄어비스(+4.69%)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에 그쳤다. 액션스퀘어(+1.54%), 와이제이엠게임즈(+0.88%), 넷마블(+0.51%), 넥슨게임즈(+0.23%) 등이다.

하락 종목은 25개로 폭증했다.

액토즈소프트가 -5.02%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NHN(-4.09%), 플레이위드(-4.12%), 크래프톤(-3.29%), 네오위즈(-3.39%), 엠게임(-3.46%), 더블유게임즈(-3.89%)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7개 종목은 -2%대로 장을 마쳤다. 데브시스터즈, 한빛소프트, 엔씨소프트, 컴투스홀딩스, 미투온, 위메이드플레이, 드래곤플라이 등이다.

크래프톤은 신작 이슈를 내놓았지만 우하향했다. -3.29%(630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한 것. 종가는 18만4900원으로 7월 13일 회복한 19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8만3959주로 전일대비 약 33% 증가했다. 기관이 2만5036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개인은 2만3352주를, 외국인은 1791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07주다.

크래프톤은 신작 '디펜스 더비' 출시일을 공개했다. 8월 3일이다. 이 작품은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이다. 배팅로얄이라는 차별화로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도 신작 소식을 전했다. 프로젝트M으로 알려진 게임의 공식 명칭을 공개한 것. '던전앤스톤즈'다. 이 작품은 위메이드플레이가 개발 중인 자사의 첫 하드코어 모바일 게임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86%(280원)로 7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9500원이며 거래량은 2만7928주다. 전일대비 57%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3351주를 팔아치우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44주, 개인은 1만3307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7월 20일 출시 예정인 '낚시의 신: 크루' 막바지 담금질을 지속했다. 낚시 관련 전문 업체 3사와 제휴해 마케팅을 예고한 것.

컴투스는 -1.76%(10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5만5700원이며 거래량은 9만7887주다. 전일대비 64%가량 늘었다. 개인이 3만5513주를 싹쓸이했다. 기관이 3만3893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1411주와 209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65만3633주다. 어제보다 96만4859주가 적었다.

아이톡시, 바른손이앤에이, 썸에이지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펄어비스, 와이제이엠게임즈, 위메이드맥스, 룽투코리아, 컴투스,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엔씨소프트, 위메이드플레이,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NHN, 액토즈소프트 물량은 50%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 거래량은 23만5876주로 전일대비 52%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1만4197주를, 개인이 207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1만4276주와 2000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1.89%(75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3거래일째 하락을 나타냈다. 종가는 3만8900원이다.

네오위즈 물량은 24만9791주다. 전일(약 8만3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3483주를 사들이며 매수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1732주, 73주, 1678주를 팔았다. 네오위즈는 -3.39%(13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7050원이다.

엔씨소프트 거래량도 11만3663주로 어제(약 7만5000주)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1만5731주를 매집하며 홀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3866주, 1만1653주, 212주다. 엔씨소프트는 2.23%(65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8만45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634억3700만원이다. 어제보다 359억4900만원이 늘었다.

펄어비스가 433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324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118억6800만원), 크래프톤(153억23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90%(300원)로 5거래일째 지속된 상승랠리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3150원이며 거래량은 35만8763주다. 기관이 5만265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3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만7946주, 1만4844주를 매입했다.

총 시가총액은 35조2035억원이다. 어제보다 4672억원이 줄었다.

펄어비스(+4.69%), 넷마블(+0.51%), 넥슨게임즈(+0.23%) 등을 제외한 대형주가 우하향했다.

NHN(-4.09%), 네오위즈(-3.39%), 크래프톤(-3.29%), 엔씨소프트(-2.23%), 위메이드(-1.89%), 카카오게임즈(-0.90%) 등이 하락 마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