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으로 한 때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흔들었던 위메이드플레이(구 선데이토즈)가 얼마 전 RPG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급물살을 타고 있다.

7월 18일(화) 공식 명칭을 발표한지 이틀 만에 일러스트를 공개한 것.

서비스의 대략적인 일정도 공개했다. 3분기 첫 테스트를 진행하고 4분기 출시다.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이 개발 중이다.

7월 20일(목),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모바일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의 캐릭터 일러스트를 최초로 소개했다.

캐릭터 이미지는 이용자가 편성하는 전투 부대원 5명이다.

중세 판타지를 무대로 공격, 방어, 치유 등 클래스별 특징을 대표하는 캐릭터 5인방은 이용자의 영지 경영에 맞춰 레벨업, 승급, 각성 등의 방식으로 육성된다.

’던전앤스톤즈’ 개발팀은 첫 선을 보인 날쌘 도적, 지팡이 마법사 등의 캐릭터 외에 출시와 함께 5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로 퍼즐 전투와 육성의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게임 캐릭터 소개와 함께 위메이드플레이는 ’던전앤스톤즈’ 핵심 요소도 밝혔다.

‘퍼즐 어택’이다.

블록을 맞추는 퍼즐의 원리에 몬스터와의 대전 콘셉트를 더한 시스템이다. 블록 개수, 속성에 따라 몬스터를 공격하고 이용자 캐릭터의 특수 능력을 발동한다.

개발사 플레이매치컬은 ‘던전앤스톤즈는 '퍼즐 어택’에 위메이드플레이와 공유하고 있는 퍼즐 개발 노하우와 함께 블록 변환 스킬 등 새로운 퍼즐 규칙을 대거 준비한만큼 보기 드문 역동적 3매치 퍼즐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는 “’퍼즐 어택’을 비롯한 다양한 규칙, 기술을 선보일 ’던전앤스톤즈’ 개발팀은 주요 일정들을 차질없이 소화하고 있다”며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미드코어 장르이자 플레이매치컬의 첫 작품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최고의 게임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드코어형 퍼즐 RPG 장르로 이용자들의 모험을 안내할 대표 캐릭터 5종을 소개한 프로젝트 '던전앤스톤즈’는 8월 중 이용자 대상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는 현재(오전 10시 42분 기준) 보합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