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종목 30개, 신저가 11개…총 시총, 33조7848억

코스피가 올랐고 코스닥이 하락했다.

게임주는 박살났다.

평균등락률이 -3.96%로 2023년 들어 가장 낮았다.

상승 종목이 단 2개에 그쳤고 30개가 하락했다. 낙폭도 컸다. 절반이 넘는 19개가 3% 넘게 하락했다.

넵튠은 -12.30%로 폭락했고 드래곤플라이, 네오위즈, 룽투코리아, 플레이위드, 컴투스홀딩스, 데브시스터즈, 액토즈소프트, 썸에이지, 한빛소프트, 플레이위드 등이 5% 넘게 하락했다.

신저가 행진도 지속됐다.

32개 거래 종목 중 30%가 넘는 11개가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엔씨소프트(27만5500원), 컴투스(5만3200원) 등 한국 게임산업과 주식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맏형도 포함됐다.

이외 썸에이지(386원), 와이제이엠게임즈(936원) , 한빛소프트(2250원), 컴투스홀딩스(3만2150원), 조이시티(3055원), 위메이드플레이(8700원), 드래곤플라이(492원), 바른손이앤에이(758원), 미투온(3070원) 등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3.16%(9000원)로 7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종가는 27만6000원이며 장중에는 27만5500만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정규장 마감 기준, 10만8365주로 전일대비 62%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은 1만3477주, 기타 투자자가 269주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만2634주, 1112주를 매입했다.

컴투스 역시 -4.99%(2800원)로 7월 단일 거래일 최대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5만3300원이다. 장중에는 5만32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7만6049주다. 전거래일(약 7만4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4만202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489주, 1만2038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675주다.

7월 24일(월), 코스피는 18.77포인트(0.752%) 오른 2628.53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3억원, 3046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4718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120개다. 794개는 우하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4.68포인트(0.50%) 하락한 929.90이다. 개인이 15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4억원, 8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11개가 우상향했다. 1339개 하락했다. 자비스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오킨스전자, 에스케이증권제9호스팩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3.96%다.

2023년 들어 최저치다. 상승 종목은 단 2개다. 웹젠(+1.45%), 모비릭스(+0.10%) 등이다.

하락 종목은 30개로 폭증했다.

넵튠이 -12.30%(1080원)로 2023년 들어 최대 낙폭이다. 전거래일 -1.90%에 이은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7700원이며 7월 13일 회복한 8000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15만9330주로 전거래일(약 7만5000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2만2051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1만998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은 1316주와 753주를 팔았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카카오게임즈는 2.00%(65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1850원이며 거래량은 47만6520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8% 증가했다. 외국인이 8만3751주를 샀다.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은 6만8058주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1만4007주와 1686주를 순매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 25일(화) 출시하는 대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캐릭터 꾸미기도 가능한다.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멀티 플랫폼 MMORPG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어서며 7월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중국 게임사 피코(PICO)와 '오버런:리바이브' 피코 스토어 입정 계약을 체결했다. 오버런: 리바이브는 자회사 원유니버스가 개발 중인 VR(가상현실) 게임이다. 장르는 1인칭 액션 게임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24%(22원)로 4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958원이며 장중에는 936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75만4530주다. 7월 최고치다. 개인이 13만81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12만9081주, 기타 투자자는 1000주를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914만5921주로 7월 들어 가장 많았다.

절반이 넘는 16개 게임주 거래량인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줄었다.

액션스퀘어, 와이제이엠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스코넥, 미투온, 엔씨소프트, 위메이플레이, 넥슨게임즈, NHN,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액토즈소프트, 썸에이지, 한빛소프트, 룽투코리아, 드래곤플라이 등이다.

모비릭스는 50% 넘게 증가했다.

넥슨게임즈는 4.74%(1000원) 하락한 2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86만1592주로 전거래일(약 29만5000주)보다 3배 넘게 늘었다. 개인이 18만2745주를 쓸어 담았다. 홀로 매수다. 기관은 17만464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6084주, 2014주다.

전체 거래대금은 1632억5200만원이다. 7월 21일(금)보다 485억1700만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가 300억6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155억9900만원), 위메이드(133억7600만원), 카카오게임즈(151억2400만원), 펄어비스(185억8200만원), 넥슨게임즈(173억7900만원), 네오위즈(133억61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1.55%(2800원)로 6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7만7500만원이며 거래량은 8만8102주다. 전거래일대비 11% 이상 증가했다. 기관이 2만6026주를 팔았다. 7월 17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이며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개인은 각각 1만258주, 1만5694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4주다.

위메이드는 1.84%(700원) 하락, 2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3만7300원이며 거래량은 35만9162주로 전거래일대비 25%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0만5313주를 싹쓸이했다. 개인은 9만775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7478주와 79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2.25%(1300원) 하락한 5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2만6639주로 전거래일대비 19%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4만8416주를 쓸어 담았다.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과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2만3349주, 2만500주, 4567주다.

네오위즈는 -7.81%(3050원)로 올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3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36만3800원이다. 전거래일대비 36만3800주다. 기관이 7만339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6만7790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590주, 3014주다.

총 시가총액은 33조7848억원이다. 7월 11일 회복한 34조원 선이 10거래일만에 내줬다.

맏형이 모조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