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 흥행 제조기로 통했다.

내놓는 신작들 대다수가 국내 양대 마켓 매출 톱10에 입성했다.

넷마블 자체가 믿고 플레이하는 게임사로 여겨질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지도를 갖췄다.

한참을 앞섰던 넷마블은 컴투스,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경쟁사들의 본격적인 모바일 시장 공략으로 주춤했다.

2023년 6월, 넷마블은 이전 명성 회복을 천명했다.

간담회라는 공개석상에서 7월부터 9월까지 3종의 신작 론칭을 천명했다.

'신의탑: 새로운 세계''그랜드 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세븐나이츠 길들이기' 등이다.

3종 모두 한국을 포함 글로벌 동시 론칭을 예고했다.

세계 동시 공략인만큼 이전 작품들과 달리 3종 모두 높은 수준의 게임성을 갖췄지만 접근성의 난이도를 낮춘다고 천명했다.

글로벌 흥행대작들처럼 누구라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통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국내 양대 마켓 톱5에 진입,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8월 1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최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3위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자회사 넷마블엔투가 웹툰 한류에 앞장섰던 '신의 탑'에 기반해 만든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출시 하루 만에 한국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7일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를 차지했다.

해외에서 빛을 발했다.

4시간만에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시작으로 일본 3위, 말레이시아 4위, 홍콩 5위 등 인기 톱5에 올랐다.

넷마블은 흥행 요인으로 원작 구현의 높은 완성도와 간결한 게임성을 꼽았다.

실제로 넷마블은 원작을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애니메틱 콘티로 작업했다.

캐릭터 움직임은 전문 액션 배우를 통한 모션 캡쳐를 적용해 애니메이션적인 효과를 높였다.

또 게임 전투는 심플하게 구성해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한 전략에 집중하도록 했다.

한편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출시를 기념해 14일간 게임에 접속하면 ▲일반 소환 티켓 62개▲SSR 영혼석 120개▲2,000 부유석▲주인공 선택 상자 1개 등을 지급한다.

게임 최초 접속일로부터 7일 동안 미션을 수행하면 ▲SSR등급 붉은 장미 하유리▲부유석▲주혼의 구슬▲SSR 영혼석 등 풍성한 보상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브랜드 사이트와 공식 카페, 공식 포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towerofgod.netmarble.co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