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부진, 전체 시총 5000억 넘게 감소…거래량과 대금도 급감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우하향했다.

신작 출시 및 예열 그리고 2분기 실적 발표 등 이슈가

하락 종목이 26개로 폭증했다.

상승 종목은 6개에 그쳤다.

위메이드맥스 +6.54%(670원)로 급등했다.

데브시스터즈(-6.87%), 액션스퀘어(-6.69%)가 급락했다. 모비릭스(-5.12%), 드래곤플라이(-4.27%), 네오위즈(-3.72%), 카카오게임즈(-3.80%)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위메이드맥스는 +6.54%(670원)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만910원이며 거래량은 42만5463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어제(약 11만7000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3628주, 1492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2032주, 3088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도 반등했다. +1.67%(700원)로 3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2700원이며 거래량은 57만5762주다. 전일대비 약 32% 늘었다. 외국인이 8만1174주를 던지며 6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는 1만1041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만1837주, 6만378주를 매입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1592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03억6900만원, 294억4600만원이다.

넥슨게임즈는 +1.41%(250원)로 3거래일째 약세에 벗어났다. 종가는 1만7950원이며 거래량은 91만1874주다. 전일(약 240만주)보다 두 배 넘게 줄었다. 개인이 6만9575주를 팔았다. 5거래일만에 순매도다. 이날 홀로 팔자다. 외국인은 6만2158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784주, 633주다.

데브시스터즈가 -6.87%(2600원)로 전일 급등(+6.62%, 2350원)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종가는 3만52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1056주다. 전일대비 약 24% 늘었다. 외국인이 3만7주, 기관이 5498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4682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는 823주를 순매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3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줄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31억원과 123억원이다. 적자를 지속했다.

8월 8일 화요일, 코스피는 6.73포인트(0.26%) 하락한 2573.98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3억원과 442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55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254개가 우상향했다. 256개는 하락했다. 카프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덕성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5.88포인트(0.65%) 내린 892.34다. 기관이 34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과 2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56개가 상승했다. 1180개가 우하향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엠아이큐브솔루션, 우리로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스페릭스, 서남, THE MIDONG 등은 하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54%다. 8월 들어 최대 낙폭이다.

위메이드맥스가 +6.45%로 가장 크게 올랐다.

위메이드, 넥슨게임즈, 플레이위드, 바른손이앤에이, 엠게임 등 나머지 5개는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26개다.

데브시스터즈가 -6.87%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2% 넘게 하락한 게임주식은 12개다.

데브시스터즈, 액션스퀘어, 모비릭스, 드래곤플라이,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넷마블, 조이시티, 컴투스홀딩스, 미투온, 웹젠, 스코넥 등이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썸에이지(-1.87%), 넷마블(-2.96%), 네오위즈(-3.72%) 등이 모두 하락했다.

썸에이지는 -1.87%(8원)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20원이며 거래량은 11만3092주다. 전일대비 47%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4만6008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4만6005주, 기타 투자자가 3주를 순매수했다.

썸에이지는 신작 '마녀자판기'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 플레이트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넷마블은 2.96%(1450원)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75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6348주다. 기관이 7만1011주를 팔았다. 홀로 순매도이며 5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만9183주와 3만1828주씩을 사들였다.

넷마블은 8월 9일(수) '그랜드크로스:에이지오브타이탄' 사전다운로드에 나섰다. 이 작품은 넷마블의 대표 IP 가운데 하나인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정규장 마감 이후 넷마블은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1조20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372억원과 441억원이다.

네오위즈는 3.72%(13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3650원이다. 거래량은 15만6913주다. 전일대비 1.13% 줄었다. 기관이 5만201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며 4거래일 연속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이 4만9441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1589주와 983주를 사들였다.

네오위즈는 신작 '산나비' 정식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 작품은 원더포션이 개발한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얼리 액세스를 구매한 이용자들이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어제보다 333억1108주가 감소한 592만5829주다. 8월 들어 가장 적었다.

넥슨게임즈, 룽투코리아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위메이드맥스, 플레이위드, 엠게임, 액토즈소프트, 아이톡시, 모비릭스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엠게임 거래량은 10만4088주다. 전일대비 50%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1809주, 기타 투자자가 60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1680주, 기관이 189주를 매집했다. 엠게임은 +0.14%(1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7060억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391억9300만원이 적은 1365억4300만원이다. 8월 들어 최저치다.

위메이드는 241억8600만원, 엔씨소프트가 211억5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넥슨게임즈(164억6500만원), 펄어비스(115억5200만원), 크래프톤(129억8600만원), 카카오게임즈(154억52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07%(30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7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7만5830주다. 전일대비 34%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3755주를 순매수, 사자(BUY)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4050주, 기타 투자자가 34주를 매입했다. 기관은 783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 우위다.

펄어비스는 1.10%(600원) 하락한 5만4100원이다. 거래량은 21만3344주다. 어제보다 710주가 줄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만9032주, 885주다. 외국인과 기관은 1만4494주, 5423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크래프톤은 1.66%(2900원) 하락, 전일 급등을 지키지 못했다. 거래량은 7만5166주로 전일대비 29% 감소했다. 기관이 9217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6917주, 2268주, 32주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5400억원이 증발한 33조3734억원이다.

대형주가 부진했다.

위메이드(+1.67%), 넥슨게임즈(+1.41%)만이 우상향했다. 카카오게임(-3.80%), 네오위즈(-3.72%), 넷마블(-2.96%)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NHN(-0.93%), 엔씨소프트(-1.07%), 펄어비스(-1.10%), 크래프톤(-1.66%)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3.80%(1200원) 하락했다. 종가는 3만400원이며 거래량은 50만3363주다. 개인이 13만7396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1686주, 6만5652주를 매입했다.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58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