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구글 넘버2 탈환…붕괴:스타레일, 앱스토어 1위

엑스엘게임즈가 출시한 '달빛조각사:다크게이머'가 폭풍 질주를 구가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까지 진입하며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더불어 9월生 반란에 힘을 보탰다.

9월 21일 목요일, '달빛조각사:다크게이머'는 구글 플레이 매출 8위에 자리했다. 전일(9월 20일) 8위에 처음으로 입성, 이를 유지한 것.

'달빛조각사:다크게이머'는 지난 2019년 10월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MMORPG '달빛조각사'의 새로운 버전이다.

지난 9월 13일 론칭됐다. 장르는 MMORPG로 전작과 동일하다.

다른 점은 청소년이용불가(청불)게임이다. 12세 이상用 '달빛조각사'에서 하드코어 요소로 콘텐츠를 구성한 것.

또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가 독자 서비스에 나섰다. 이전 작품은 모회사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했다.

한편 9월 21일 목요일, 양대 마켓 최상위권에서 큰 변화가 일었다.

앱스토어에서는 '붕괴:스타레일'이 넘버1에 올랐다. 9월 최고 흥행작 '세븐나이츠 키우기'(2위)마저 앞선 것.

넷마블이 8월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4위로 다시 톱5에 입성했다.

업데이트 때문이다.

넷마블은 전일(9월 20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최고 등급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했다.

오리지널 스토리 이벤트 '쿤 가문 가을 대제전'을 오픈했다.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에서는 '리니지M'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M'이 넘버2를 탈환했다.

2023년 하반기 들어 가장 높은 순위다.

이날 9월 돌풍의 주역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3위로 한 계단 후퇴했다.

'리니지2M' 역주행 역시 업데이트에 기인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월 13일 '크로니클 X. EP3 아덴 대침공'를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이벤트에 나섰다.

'서버 침공전' 도입과 매직 캐논 클래스 리뉴얼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침공전은 150개의 서버에서 무작위로 1vs1 매칭을 통해 보스와 사냥터를 두고 전투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