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위메이드 등 대형주 부진, 전체 시가총액 29조원 다시 붕괴

국내 증시가 이틀째 상승을 일단락했다.

게임주식도 부진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이 올 들어 가장 적었다. 투심이 바닥을 들어낸 것이다.

전체 시가총액도 일부 대형주 부진으로 전일 회복한 29조원 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넷마블(+0.96%), 네오위즈(+0.84%), 크래프톤(+0.58%)가 찔끔 상승했고 나머지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가 -2.88%(750원)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5250원이며 거래량은 23만3504주다. 전일대비 약 13% 줄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00주, 3만8544주를 팔았다. 개인은 4만3941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주다.

위메이드는 -2.46%(900원)로 3거래일만에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5700원이며 거래량은 17만3584주다. 전일대비 약 4%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4743주, 1만6335주를 팔았다. 최근 5거래일째 이어온 동반 매수를 끝냈다. 개인은 3만1073주를 순매수했다. 지난 9월 21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사자(BUY)다.

컴투스는 1.45%(650원) 하락한 4만42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만6940주로 2023년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6963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개인은 6004주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954주와 5주다.

엔씨소프트는 -1.31%(3000원)로 5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2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5만1468주다. 전일대비 44%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937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6777주, 2075주, 518주를 팔았다.

넥슨게임즈는 -0.26%(40원)로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51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226주다. 전일대비 약 28%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7636주를 매입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30주, 9807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0.11%(50원) 하락한 4만6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월 5일(-0.78%) 이후 5거래일만에 우하향이다. 거래량은 9만2205주다. 2023년 처음으로 10만주 미만을 기록했다. 최근 10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1만9676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 우위다. 기관은 1만150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7694주와 475주다.

넷마블은 +0.96%(400원)로 전일 약보합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22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453주로 전일대비 약 8% 줄었다. 외국인이 5만5332주를 싹쓸이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만4131주, 2만119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주다.

네오위즈는 +0.84%(2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4100원이며 거래량은 26민987주다. 전일대비 약 12% 증가했다. 개인이 4만5264주를 사들이며 4거래일째 홀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6834주, 1만8368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62주다.

네오위즈는 자회사 슈퍼플렉스가 '천상비X소가주키우기' 국내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에 나섰다. 이 작품은 수집을 목적으로 한 방치형 모바일 RPG다.

크래프톤은 0.58%(900원) 올랐다. 10월 5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15만4900원이며 거래량은 6만7833주다. 개인이 2만381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9월 22일부터 11거래일째 매도 우위다. 이날 홀로 팔자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만1674주, 1350주, 795주다.

넷마블은 0.96%(400원) 오른 4만2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8만453주다. 전일대비 약 9% 줄었다. 외국인이 5만533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만4131주, 2만1199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주다.

10월 13일 금요일, 코스피가 23.67포인트(0.95%) 하락한 2456.15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2억원, 284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42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282개로 급감했다. LS네크웍스, 한국ANKOR유전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594개다.

코스닥은 12.71포인트(1.52%) 내린 822.78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2억원과 101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8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1148개가 우하향했고 392개가 상승 마감했다. 이중 아이엠티, 씨케이에이치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78%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상승 종목이 8개로 급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가 +4.40%로 가장 크게 올랐고 플레이위드가 +4.15%로 뒤를 이었다.

한빛소프트(+2.56%), 드래곤플라이(+2.55%)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이외 넷마블, 네오위즈, 크래프톤, 모비릭스 등은 +1% 미만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플레이위드는 +4.15%(24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020원으로 9월 26일 내준 6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8만480주로 전일(약 1만9000주)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43주와 37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1126주를, 기관은 87주를 매집했다.

하락 종목은 23개로 급증했다.

위메이드맥스가 -4.00%로 최대 낙폭을 보였고 스코넥(-3.25%), 룽투코리아(-3.70%)가 뒤를 이었다.

아이톡시를 비롯한 엠게임,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 넵튠, 조이시티, 카카오게임즈 등은 -2%대로 마감했다.

이외 13개 종목의 내림폭은 -1% 안팎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42%(65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6250원이며 거래량은 1만11461주다. 전일대비 약 30% 줄었다. 외국인이 5412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4411주, 기타 투자자는 1000주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73만6945주다. 400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펄어비스, 미투온, 웹젠, 액션스퀘어, 데브시스터즈, 아이톡시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플레이위드, 드래곤플라이, 모비릭스, 조이시티, 위메이드맥스는 50%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 거래량은 17만6086주다. 전일대비 80%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3만2154주룰 던지며 매수 행진을 일단락했다. 개인은 3만2201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는 55주를 팔았고 기관이 8주를 매집했다.

위메이드맥스는 4.00%(400원) 하락,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9600원으로 전일 회복한 1만원 선을 내줬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은 2만5738주다. 2023년 들어 가장 적었다. 개인이 1655주를 팔아치우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이날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42주, 1413주씩을 샀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액션스퀘어 거래량 역시 2만5284주로 올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만1381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순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1.16%(14원)하락,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192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663억7000만원이다. 2023년 들어 가장 적었다.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식이 고작 2개다. 엔씨소프트(116억4200만원)과 크래프톤(105억1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