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액토즈, 급등…맏형 모조리 상승, 총 시가총액 29조원 선 회복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게임주식은 급등했다.

평균 등락률은 물론 전체 거래량, 대금, 시가총액 등 주요 지표 모두가 10월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하락 종목이 3개에 그쳤다. 아이톡시가 -4.01%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바른손이앤에이(-1.84%), 넵튠(-1.66%) 등이 뒤를 이었다.

상승 종목은 29개로 급증했다.

네오위즈가 +15.76%로 폭등했다. 룽투코리아(+10.40%)와 액토즈소프트(+9.71%), 액션스퀘어(+7.83%) 등도 10% 내외의 급등세를 보였다.

3$ 넘게 오른 게임주식은 9개다.

스코넥, 조이시티, 컴투스홀딩스, 펄어비스, 넥슨게임즈, 웹젠, 위메이드, 한빛소프트, 엔씨소프트 등이다.

네오위즈는 +15.76%(3750원)로 올 들어 단일 거래일 최대 오름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2만7550원이며 거래량은 252만3788주다. 2023년 들어 최대치다. 기관이 1만1078주, 기타 투자자가 2만524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2013주, 2만4313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오전 'P의 거짓' 글로벌 흥행을 알렸다.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한 것.

'P의 거짓'은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RPG다. 지난 9월 19일 론칭됐다. 지난해 독일게임쇼 게임스컴22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3.57%(80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23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3484주다. 전일대비 67%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1만201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개인은 9038주, 외국인과 기관은 2875주와 103주를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는 야심작 이슈를 쏟아냈다. 우선 12월 출시 예정인 '쓰론앤리버티(TL)' 세번째 개발자 편지를 공개했다. 11월 2일 온라인 쇼케이스도 예고했다.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주요 콘텐츠와 비지니스 모델(BM) 등을 소개한다.

또 11월 지스타2023에 출품작 7종을 공개했다. 최근 출시한 '퍼즈업'을 비롯해 'TL' 및 'LLL'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BSS’ '프로젝트G' '프로젝트M' 등이다.

펄어비스는 +4.74%(2200원)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크게 올랐다. 종가는 4만86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1034주로 전일대비 약 91% 증가했다. 개인이 8만579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9027주를 팔았다. 기관은 7만7617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이 1만7202주를 사들였다. 10월 들어 첫 동반 매수다.

넥슨게임즈는 4.62%(680원) 올랐다. 10월 11일(+1.34%) 이후 4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종가는 1만5400원이며 거래량은 38만613주다. 어제(약 18만주)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개인이 19만184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15만237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만8740주와 730주다.

위메이드도 +4.01%(135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31만2787주다. 전일대비 36%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6만6917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은 10월 들어 가장 많은 14만1657주를 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만4807주, 453주다.

10월 17일 화요일, 코스피는 23.93포인트(0.98%) 오른 2460.17이다. 외국인이 4276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9억원과 1377억원어치를 팔았다. 583개가 우상향했고 284개가 하락했다. 대호에이엘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9.84포인트(1.21%) 오른 820.38이다. 개인이 924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과 8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80개가 우하향했고 1141개가 상승했다. 모비스, 이브이첨단소재, 하이드로라튬, 리튬포어스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2.99%로 10월 들어 가장 높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이 1671만6494주다. 10월 들어 가장 많았다.

네오위즈, 룽투코리아, 액토즈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1000% 넘게 증가했다. 펄어비스, 넥슨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드래곤플라이,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은 50% 이상 늘었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12만7395주로 전일대비 117%이상 늘었다. 개인이 2만247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99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7821주를 담으며 최근 5거래일 연속 매도를 일단락했다. 기타 투자자는 5650주를 사들였다. 데브시스터즈는 2.46%(1150원) 오른 4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룽투코리아 거래량은 885만5856주다.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일대비해서는 7363%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39만223주를 담으며 홀로 사자(BIY)에 나섰다. 2023년 들어 최대치며 10월 12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다. 외국인은 38만130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8883주를, 기관이 38주를 순매도했다.

룽투코리아는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종가는 10.40%(135원) 오른 1433원이다.

웹젠 물량도 폭증했다. 8만4528주로 10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3만801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가각 1만7177주, 2만756주를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최근 4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를 일단락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9주다. 웹젠은 4.13%(530원) 오른 1만3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액토즈소프트 거래량은 69만5456주다. 전일(약 1만8000주) 대비 3736%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3382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다. 개인은 3021주를,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1주와 340주를 매집했다. 액토즈소프트는 9.71%(680원) 뛴 7680원으로 마감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1826억3400만원으로 10월 들어 가장 많았다.

네오위즈가 690억19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고 엔씨소프트가 217억1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식은 4개다. 룽투코리아(142억7700만원), 펄어비스(115억8500만원), 위메이드(109억3300만원), 크래프톤(104억6000만원) 등이다.

크래프톤은 0.39%(600원) 오른 15만4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만7538주로 어제보다 약 1600주 늘었다. 개인이 1만4881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홀로 팔자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3936주, 1만402주, 543주를 순매수했다.

총 시가총액은 29조2832억원이다. 역시 10월 들어 최고치다.

맏형들이 모두 우상향했다.

네오위즈가 +15.76%로 폭등했고 펄어비스(+4.74%), 넥슨게임즈(+4.62%), 위메이드(+4.01%) 등이 급등했다.

엔씨소프트(+3.57%), 넷마블(+2.33%) 등은 2% 넘게 올랐다. 이외 컴투스(+1.61%), 카카오게임즈(+1.01%), 크래프톤(+0.39%) 등은 1% 내외의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2.33%(950원) 올랐다. 10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4만17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5781주다. 전일대비 31%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3만9429주를, 기타 투자자가 788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1564주와 8653주를 매입했다.

컴투스는 1.61%(700원) 뛴 4만41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만4225주로 전일대비 약 4% 늘었다. 개인이 10월 들어 가장 많은 2만177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1062주를, 기관은 718주를 매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01%(25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51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6940주다. 전일대비 약 12% 감소했다. 개인이 4만4717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4413주, 1만2654주를 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650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