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레이븐2 등 24년 6종 준비…제2의 나라 中 공략

넷마블이 2023년 3분기에도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그 폭은 크게 줄었고 매출은 전분기(2분기)보다 증가하며 2024년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열렀다.

11월 9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63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했다. 전분기대비해서는 4.53% 늘었다.

영업손실 219억원, 당기순손실 28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전년 같은 기간(-1205억원)에서 900억원 넘게 감소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원으로 전체 83%를 차지했다.

전분기 대비 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3분기 중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EBITDA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P 소폭 증가했다.

넷마블은 24년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다채로운 기대작과 신시장 개척에 나서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2024년 상반기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을 선보인다.

또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의 중국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야심차게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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