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거래량·대금 급감…투톱 반등, 전체 시가총액 소폭 증가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게임주식은 약세로 돌아섰다.

평균등락률이 -0.37%다. 전거래일 반등(+0.82%)에서 다시 우하향했다.

18개 종목이 하락했다.

위메이드플레이(-6.98%), 위메이드맥스(-6.81%), 위메이드(-5.45%) 등 위메이드 3형제가 급락했다.

이외 액션스퀘어(-5.77%), 플레이위드(-4.84%), 넵튠(-4.29%) 등은 4% 넘게 하락했다.

액토즈소프트는 -2.86%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외 11개 종목은 -1% 내외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12개에 그쳤다.

아이톡시가 +14.42%로 홀로 급등했고 데브시스터즈가 +7.21%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2.90%), 스코넥(+2.32%), 바른손이앤에이(+2.20%) 등은 +2%대로 마감했다. 이외 7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플레이는 -6.98%(105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61만1009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거래일(약 360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않았다. 개인이 8만3411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7만464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8724주, 43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맥스도 -6.81%(111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만5200원이며 거래량은 88만307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만5528주, 1만118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8만6377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35주다.

위메이드는 5.45%(3900원) 하락한 6만7600원으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회복한 7만10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106만8974주로 12월 8일(약 328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2만363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2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8126주, 2667주, 1만2843주를 순매도했다.

액션스퀘어는 -5.77%(1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632원이며 거래량은 22만8451주다. 전거래일대비 14%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2만4022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매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7.21%(3450원)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크게 올랐다. 전거래일 +4.02%에 이은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종가는 5만1300원이다.11월 13일(4만8600원) 내준 5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29만9552주로 전거래일(약 95만5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1만256주를 팔았다. 8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2만956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만8299주를 매집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518주다.

크래프톤은 +2.90%(6000원)로 전거래일 내림폭(-2.59%, 5500원)보다 더 크게 올랐다. 종가는 21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7만6334주다. 전거래일대비 45%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1591주를 팔았다. 11월 27일부터 11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기타 투자자는 394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8549주를 쓸어 담았다. 9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관 매수량은 6987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367만7991주다. 전거래일(약 3245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데브시스터즈, 엔씨소프트, 미투온, 룽투코리아, NHN,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스코넥, 바른손이앤에이, 컴투스, 와이제이엠게임즈, 플레이위드는 50% 넘게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거래량은 28만1176주다. 12월 8일(약 79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2만4723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12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1647주, 개인은 1만3201주를 사들였다. 개인 매수는 12월 5일부터 5거래일 연속이다.

엔씨소프트는 1.05%(2500원) 상승,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4만1000원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투자 전문가 박병무씨를 영입, 창사 이래 최초로 공동 대표 체체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컴투스 거래량은 12만4851주로 전거래일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기관이 786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9주, 661주, 96주를 샀다. 컴투스는 +1.14%(600원)로 3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3200원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대비 53% 넘게 증가한 9만7678주다. 기타 투자자가 1만3116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05주, 8411주를 순매수했다.

플레이위드 거래량은 13만504주다. 전거래일대비 78% 이상 늘었다. 개인이 6339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6339주를 매입했다. 플레이위드는 -4.84%(300원)로 2거래일째 급락했다. 종가는 5900원이다. 11월 7일 회복한 6000원이 붕괴됐다.

전체 거래대금은 2804억2000만원이다. 전거래일(7773억8000만원)보다 4969억6000만원이 적었다.

위메이드가 729억37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678억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컴투스홀딩스(332억2600만원)은 300억 이상을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149억6800만원), 크래프톤(160억2600만원), 위메이드맥스(137억55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0.71%(350원)로 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9650원이며 거래량은 65만871주로 전거래일대비 11% 늘었다. 개인이 2만2337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은 2만5206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이 2502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5371주다.

총 시가총액은 35조2393억원이다. 약세에도 불구하고 1074억원이 늘었다.

맏형들은 엇갈렸지만 투톱이 우상향했다.

크래프톤(+2.90%), 엔씨소프트(+1.05%)가 1% 넘게 올랐다. 컴투스(+1.14%), 펄어비스(+1.03%), 넥슨게임즈(+0.37%)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5.45%로 급락했다. 네오위즈(-0.88%), 넷마블(-1.35%), 카카오게임즈(-1.36%)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는 +1.03%(4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9350원이며 거래량은 17만1969주다. 전거래일대비 12%가량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917주, 1만696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7352주를 매집, 2거래일 연속 매수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2530주를 샀다.

넥슨게임즈는 0.37%(60원) 오른 1만6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7만7778주로 전거래일대비 10% 이상 줄었다. 외국인이 1744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988주, 442주, 314주다.

넷마블은 -1.35%(8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86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6842주다. 전거래일대비 15% 감소했다. 기관이 2만5822주, 개인이 1만172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3만7531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9주다.

카카오게임즈는 1.36%(350원) 하락한 2만54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0만5747주로 전거래일대비 27%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6만907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4078주, 1만498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0주다.

네오위즈는 0.88%(250원) 하락,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82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5897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3% 줄었다. 외국인이 1만2362주를 싹쓸이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40주, 8922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