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2023년 모바일 게임 없이도 빛났다.

매 분기 쾌조의 실적을 나타내며 제2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효자 온라인 MMORPG의 해외 인기 재점화에 기인했다.

여느 게임사보다 좋은 성과를 보인 엠게임이 총 29억원의 현금배당에 나선다.

창사 이래 최초이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이다.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43만748주를 제외한 1911만3129주다.

엠게임은 대표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각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 가며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2년은 연결 기준 매출 734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3년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6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오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은 올해 하반기 출시한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진출과 횡스크롤 MMORPG ‘귀혼M’의 출시로 추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엠게임이 자체 개발한 코믹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와 1~2종의 신규 퍼블리싱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매출원 확보에 나선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이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유지와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