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모바일, 앱스토어 2위…넘버1 스포츠 게임 'FC온라인M'(5위) 추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톱10이 급변하고 있다.

넘버1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교체 중이다.

불타는 금요일, 넷마블의 최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정상에 올랐다.

넥슨의 'FC 모바일'은 넘버2에 올랐다. 스포츠 게임의 절대강자 'FC온라인M'을 추월한 것.

12월 15일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한국 모바일 RPG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세븐나이츠'에 기반한 방치형 모바일 RPG다.

저용량, 저사양, 쉬운 플레이 등 접근성을 낮춰 원작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9월 6일 출격, 단숨에 인기 순위 평정했다. 매출 순위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앱스토어 1위 등극은 물론 최대 오픈마켓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2위까지 올랐다.

현재까지도 양대 마켓 톱10에 자리하며 장기 흥행의 기반을 다졌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12월 질주는 업데이트와 이벤트 덕이다.

전일(12월 14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출시 100일 기념 대규모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 추가 등에 나섰다.

100일 기념 쿠폰 지급 이벤트, 겨울 축제 카니발 이벤트 등이다.

100일 기념 쿠폰은 ▲루비 2만 개 ▲영웅 소환권 ▲펫 소환권 ▲100일 기념 케이크 ▲레전드 영웅 소환권 등으로 구성됐다. 쿠폰 입력란에 ‘100SEKI’를 입력하면 해당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게임에 출석만 해도 7일간 각기 다른 세븐나이츠 영웅(루디, 델론즈, 크리스, 아일린, 제이브, 스파이크, 레이첼)을 매일 1종씩 얻을 수 있다.

‘겨울 축제 카니발 이벤트’를 통해서는 레전드 영웅 ‘와이저’를 비롯한 각종 성장 재화(금화, 영웅 경험치 등) 획득할 수 있다.

이날 넷마블은 신규 레전드 영웅 '항우'와 '초선' 등을 추가했다. 이를 획득할 수 있는 ‘스놀레드 챌린저 패스’, 신규 지역 ‘붉은 협곡’ 등도 공개했다.

한편 넥슨의 축구 기반 스포츠 게임 'FC 모바일'은 2위로 수직 상승했다. 스포츠 게임의 절대 강자 'FC온라인M'(5위)까지 앞선 것.

최근 축구 관련 이슈는 유럽 최고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마지막 예선전이다.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선수 등이 선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