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급감…대형주 약보합, 총 시총 2999억원 감소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흔들렸다.

부진한 거래 속에 전체 거래대금과 시가총액도 급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6.32%), 룽투코리아(+5.51%)가 급등했다. 최근 무지막지한 상승랠리를 펼쳤던 스코넥(-7.47%)은 급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6.32%(55원)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전일(+3.69%)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종가는 925원으로 지난 9월 15일 내준 9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109만5807주로 전일대비 71%가량 증가했다. 기타 투자자가 2만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1381주, 8619주를 순매수했다.

룽투코리아는 +5.51%(1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915원이며 거래량은 22만5792주로 어제(약 7만6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8만652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2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은 8만811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21주, 5495주다.

스코넥은 -7.47%(880원)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900원이며 거래량은 68만9239주다. 전일대비 약 30% 감소했다. 기타 투자자가 1만3668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3683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5679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 이었다. 외국인 매수량은 1672주다.

1월 10일 수요일, 코스피는 19.26포인트(0.75%) 하락, 6거래일째 부진했다. 지수는 2541.98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55억원과 141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5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39개가 우상향했고 540개가 하락했다. 이월드, 태림포장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9.18포인트(1.04%)로 급락한 875.4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0억원, 5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96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상승 종목은 527개에 그쳤다. 이중 한빛레이저, 세종텔레콤, 이랜시스, 에코바이오, 비유테크놀러지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030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48%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일단락했다.

18개가 우하향했다.

스코넥이 -7.47%로 홀로 급락했다. 액토즈소프트는 -3.58%로 뒤를 이었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4개다. 데브시스터즈(-2.44%), 컴투스홀딩스(-2.64%), 조이시티(-2.90%), 드래곤플라이(-2.92%) 등이다.

상승 종목은 13개에 그쳤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6.32%로 가장 크게 올랐고 룽투코리아는 +5.51%로 뒤를 이었다.

이외 11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컴투스는 -1.06%(50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6850원이며 거래량은 2만7827주로 최근 한 달 새 가장 적었다. 기관이 8530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43주, 4582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주다.

컴투스는 이날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3개국(미국, 영국, 필리핀)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위한 이용자 몰이다. 이 작품은 2018년 출시된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패키지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장르는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41만6645주다. 1월 들어 지난 1월 2일(약 597만주) 이후 가장 적었다.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드, 네오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줄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 룽투코리아, 액션스퀘어, NHN, 더블유게임즈, 썸에이지, 모비릭스는 50% 넘게 증가했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10만5953주다. 기관이 2만831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12월 28일부터 8거래일 연속 팔자(SELL)이며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1만4702주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8392주, 5222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1.10%(30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6850원이다.

액션스퀘어 물량은 6만805주로 전일대비 101%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만1173주) 매도에, 외국인(+1만1173주)이 매수에 나섰다. 액션스퀘어는 +1.38%(22원)로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622원이다.

NHN 거래량은 5만7662주로 전일대비 약 51% 늘었다. 기관이 2만69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SELL)이며 6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4618주, 6054주, 25주다. NHN은 +1.10%(25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305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094억4300만원이다. 어제보다 472억2600만원이 줄었다.

위메이드가 271억6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136억700만원), 크래프톤(177억4200만원)으로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1.65%(1000원) 상승,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1700원이며 거래량은 44만7776주로 전일대비 47%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6만8015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2거래일 연속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만3884주, 3만3385주, 746주다.

엔씨소프트는 1.12%(2500원) 하락한 22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깜짝 반등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6만1182주로 전일대비 약 16% 감소했다. 기관이 9389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개인은 9007주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94주와 288주다.

크래프톤 역시 -1.69%(3500원)로 전일 반등(+2.74%)를 지키지 못했다. 거래량은 8만7718주로 전일보다 약 600주 줄었다. 전일 동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73주, 7549주를 내놓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598주, 2124주를 매입했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2999억원이 적은 33조7435억원이다. 전일 회복한 34조원 선이 다시 무너졌다.

맏형들은 -1%~+1%대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위메이드(+1.65%), NHN(+1.10%), 더블유게임즈(+0.62%), 넷마블(+0.17%) 등이 우상향했다.

컴투스(-1.06%), 네오위즈(-1.10%), 엔씨소프트(-1.12%), 넥슨게임즈(-1.34%), 카카오게임즈(-1.50%), 크래프톤(-1.69%), 펄어비스(-1.84%) 등은 하락했다.

넷마블이 +0.17%로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종가는 5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5만5510주로 전일대비 약 23% 감소했다. 기관이 1만5422주로 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만543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4749주, 130주다.

넷마블은 이날 자사의 공식 틱톡 채널 팔로워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게임사 최초다.

넥슨게임즈는 -1.34%(2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멈췄다. 종가는 1만4780원이며 거래량은 13만5917주다. 전일대비 24%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4만524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2086주, 2만3156주를 매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50%(400원) 하락한 2만62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3만5084주로 전일대비 22%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은 2만6552주를 던지며 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관은 1만5065주를 팔았고 개인은 4만1494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23주다.

펄어비스는 -1.84%(7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만73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4953주로 전일대비 약 12% 줄었다. 기관이 5만359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12월 27일부터 9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이 5만2730주를 사들였다. 외국인 매수량은 866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