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1월 외산 게임 대반란을 잠재웠다.

'버섯커 키우기'와 '라스트 워:서바이벌'가 장악했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정상을 탈환한 것.

1월 18일 목요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넘버1에 재등극했다.

1월 신드롬을 일으킨 조이넷 게임즈(Joy Net Games)의 '버섯커 키우기'를 추월한 것.

전일 2위까지 치솟았던 '라스트 워:'는 4위로 2계단 하락했다.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지난 2021년 6월 출시했다. 리니지M을 최장기간 앞선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서비스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착한 요금제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전후해서는 여전히 양대 마켓 넘버1에 자리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실제로 2023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절대강자 '리니지M'을 또 다시 앞선 바 있다. 

2024년, 1월 역주행은 이벤트와 업데이트 기대감 덕이다.

전일(1월 17일)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오딘의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신규 콘텐츠로 길드전, 공성전 시즌2 등을 예고했다.

또 새로운 전직을 추가하지 않은 클래스에 3차 전직을 추가하고 ‘발할라 대전’, ‘파티 던전’의 매칭 시스템을 기존 서버 단위에서 월드 단위로 확장한다.

편의성도 높인다.

챕터 난이도를 하향하고 클래스 스킬 난이도를 조정 하는 등 밸런스 개선과 함께 ▲자동 스케쥴링 기능, ▲외형 아바타 염색 기능, ▲동일 클래스 내 전직 변경 등의 기능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에 앞서 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기 위해 ‘유물’, ‘결속’, ‘봉인석’ 등 주요 콘텐츠 편의성 개선한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던전&던전' 이벤트에 나섰다. 오는 1월 24일까지다. 참가작 전원에게 '파티 던전 입장권과 노른의 모래시계 등을 제공한다.

관련 페이지 : https://odin.game.daum.net/od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