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위메이드 강세, 총 시총 31조원 회복…거래 여전히 부진

코스피와 코스닥이 또 올랐다.

게임주식도 이틀째 우상향했다.

크래프톤, 위메이드 등 일부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가총액 31조원 선을 회복했다.

상승 종목이 22개로 급증했다.

최근 3거래일째 최저가 행진을 펼쳤던 엔씨소프트와 엠게임, 펄어비스 등은 희비가 교차했다.

엔씨소프트와 엠게임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반등했지만 펄어비스는 우하향을 지속, 52주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엔씨소프트는 0.73%(1400원) 상승,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장중에는 3% 넘게 올랐다. 거래량은 15만4830주로 전일대비 12%가량 늘었다. 기관이 1만9116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8거래일째 지속했고 개인이 406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297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07주다.

엠게임은 장중 초반 2% 넘게 올랐고 이중 일부는 반납, 0.83%(50원) 상승했다.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며 종가는 6060원이다. 거래량은 10만5274주로 전일대비 약 9% 증가했다 . 개인이 4만286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이 4만2918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59주를 팔았고 기관이 8주를 매입했다.

펄어비스는 장중 1% 넘게 하락한 3만2000원까지 밀렸다. 52주 최저가다. 종가는 0.46%(150원) 내린 3만2200원이다. 1월 12일부터 6거래일째 부진이다. 거래량은 25만7333주로 전일대비 약 30% 줄었다. 외국인이 4만2369주를 내놓으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7654주, 2만4712주를 순매수했다.

1월 19일 금요일, 코스피는 32.70포인트(1.34%) 뛴 2472.74다. 외국인이 68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333억원, 개인이 45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521개가 우상향했고 347개가 하락했다. 마이티 코스피100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2.34포인트(0.285%) 오른 842.67로 마감했다. 개인이 1686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08억원, 2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이 1027개로 폭증했다. 이중 이스트소프트, 인터플랙스, 매커스, 웰킵스하이텍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우하향 종목은 347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02%로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상승 종목이 22개로 급증했다.

크래프톤이 +4.88%로 가장 크게 올랐다. 스코넥(+4.85%), 위메이드(+4.18%), 미투온(+4.10%) 등도 초강세를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3.04%), 한빛소프트(+2.50%), 넥슨게임즈(+2.20%) 등이 2% 넘게 올랐다.

이외 15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크래프톤은 +4.88%(90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9만3500원으로 1월 17일 내준 19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8만7260주로 전일대비 56%가량 늘었다. 개인이 1만923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은 1만6564주를 매집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2615주, 51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도 +4.18%(2200원)로 5거래일째 부진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5만4800원이며 거래량은 42만8348주로 전일대비 약 70% 증가했다. 외국인이 8만8837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8만1411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6989주, 437주다.

넥슨게임즈는 2.20%(320원) 오르며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4880원이며 거래량은 17만6050주다. 전일대비 약 38% 늘었다. 개인이 1월 들어 가장 많은 5만1309주를 팔았다.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595주, 2만3294주를 쓸어 담으며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기타 투자자는 420주를 매입했다.

하락 종목은 9개다. 낙폭이 크지 않았다.

룽투코리아가 -1.86%로 가장 크게 내렸다. 아이톡시(-1.42%), 드래곤플라이(-1.74%) 등도 1% 넘게 빠졌다.

넷마블(-0.18%), 플레이위드(-0.18%), 카카오게임즈(-0.21%), 액션스퀘어(-0.43%), 펄어비스(-0.46%), 넵튠(-0.89%)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0.18%(100원)로 전일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5만5900원이며 거래량은 4만9225주로 1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1만8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8965주, 1069주, 48주를 순매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21%(50원) 하락, 5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4200원이며 거래량은 29만1018주다. 전일대비 6%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7만2364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만8960주, 4만9204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5800주다.

액션스퀘어는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하이브리드형 PC 온라인 게임 '던전스토커즈'를 오는 2월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품한다고 전한 것.

액션스퀘어는 -0.43%(7원)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622원이며 거래량은 9만7575주로 전일(약 2만주)보다 4배량 증가했다. 외국인(-1만8582주)이 매도에, 개인(+1만8582주)를 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22만4692주다. 어제보다 55만6517주가 많았다.

크래프톤, 위메이드, 미투온, 데브시스터즈, 한빛소프트, 위메이드맥스, 바른손이앤에이, 액션스퀘어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 거래량은 14만5035주로 전일대비 55%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2123주, 기타 투자자가 6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8주와 1981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맥스는 0.57%(70원) 상승,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2320원이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11만7814주로 전일대비 약 76%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54주, 3380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만에 동반 매수다. 개인은 9530주를, 기타 투자자가 4주를 순매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장중 8% 넘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를 일부를 반납, 3.04%(1050원) 오른 3만5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61억800만원이 많은 1207억70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300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230억6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167억3400만원)은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31조1923억원이다. 어제보다 6008억원이 증가했다.

맏형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크래프톤이 +4.88%, 위메이드가 +4.18%로 초강세를 나타냈다. 넥슨은 2.20%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컴투스(+0.82%), 네오위즈(+0.78%), 엔씨소프트(+0.73%) 등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넷마블(-0.18%), 카카오게임즈(-0.21%), 펄어비스(-0.46%)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0.82%(350원) 상승, 최근 5거래일 연속 부진을 털어냈다. 종가는 4만3200원이며 거래량은 4만4217주로 전일대비 약 29% 늘었다. 기관이 7904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3947주, 3952주, 5주다.

네오위즈는 0.78%(2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5750원이며 거래량은 12만2255주다. 외국인이 2448주, 개인이 9563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1만1811주를 담으며 4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200주를 매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