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2 우상향 불구 전체 시총 321억 감소…총 거래대금 급감

국내 증시가 또 우상향했다.

게임주식은 열외 됐다.

5월 16일(목) 코스피는 22.66포인트(0.83%) 오른 2753.0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59억, 5938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9648억원어치를 팔았다. 536개가 우상향했다. 347개가 우하향했다.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8.22포인트(0.95%) 뛴 870.37이다. 개인이 8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9억원, 7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896개가 상승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645개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이 -0.79%다. 전거래일 찔끔 반등(+0.69%)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10개에 그쳤다.

액션스퀘어가 +4.12%로 가장 크게 올랐다. 펄어비스는 +2.97%로 뒤를 이었다.

이외 8개 종목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22개가 우하향했다.

아이톡시(-4.78%), 드래곤플라이(-4.52%), 위메이드(-3.19%)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엔씨소프트(-2.05%), 넥슨게임즈(-2.07%), 네오위즈(-2.13%), 룽투코리아(-2.19%), 더블유게임즈(-2.21%), 데브시스터즈(-2.94%) 등이 -2%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13개 종목은 1% 내외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액션스퀘어는 +4.12%(75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896원이며 거래량은 10만8466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거래일대비 76%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8091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다. 개인은 8091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2.97%(1150원) 오른 3만9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4만3166주로 전거래일대비 18%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4민100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기관은 11만2252주를 사들이며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8484주, 265주를 사들였다.

넷마블도 +1.27%(800원)로 3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37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5077주다. 전거래일대비 43%가량 감소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5891주, 145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569주, 5772주를 매입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에서 벗어났다.

넷마블은 이날 또 야심작 이슈를 내놓았다. 5월 29일(수) 출시 예정인 '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한 시간만에 12개 서버가 모두 찼다. 이어 추가된 6개도 5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흥행 기대감을 높인 것이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플레이위드는 0.48%(30원) 올랐다. 종가는 6310원이며 거래량은 1만7121주다. 전거래일대비 18%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188주를 사들였고 개인이 1188주를 던졌다.

플레이위드는 이날 캐주얼 모바일 RPG '씰M' 일본 출시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사전예약에 나선 것.

한빛소프트는 +0.58%(20원)로 14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2075원이며 거래량은 6만8236주다. 전일대비 약 64% 늘었다. 외국인(-6808주)이 팔았고 개인(+6808주)이 매수에 나섰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엠게임도 2024년 1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이 33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68%, 6.46%, 46.88% 줄었다.

엠게임은 -1.41%(80원)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5590원이며 거래량은 9만8384주다. 전거래일과 유사했다. 투자 동향은 달랐다. 외국인이 1만1528주를 던졌다. 기관은 335주를 매도, 지난 4월 17일부터 18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위메이드는 3.19%(1500원) 하락,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4만5550원이며 거래량은 70만6204주다. 전거래일(약 35만주)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3380주, 4만2357주의 쌍끌이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8만5295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442주를 샀다.

엔씨소프트는 2.05%(4500원) 하락, 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21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7092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46% 감소했다. 개인이 2만6910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8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20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85주, 1만9331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넥슨게임즈는 2.07%(300원) 하락, 전거래일 반등(+1.33%)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1만42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3290주다. 전거래일대비 46%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1156주, 593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만4510주, 기타 투자자가 2580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2.13%(500원)로 전거래일 오름폭(+2.62%, 600원)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2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428주다. 전거래일대비 40%가량 감소했다. 게임이 4만210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이며 2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은 3만7617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289주, 202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48만1805주다. 5월 14일(화)보다 38만7170주가 많았다.

액션스퀘어, 위메이드플레이, NHN, 위메이드, 드래곤플라이, 아이톡시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 조이시티, 데브시스터즈는 50% 넘게 감소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6만347주로 전거래일대비 52%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65주, 63주를 던졌다. 개인은 9627주, 기타 투자자가 1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31%(130원) 하락한 97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이시티 물량은 17만9237주다. 전일(약 45만4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6만582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8728주, 2만7100주를 팔았다. 조이시티는 1.18%(30원) 하락한 25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거래대금은 1648억400만원이다. 전거래일대비 371억8600만원이 줄었다.

위메이드가 324억9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316억8100만원), 크래프톤(316억8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는 253억4000만원, 넷마블이 124억1600만원으로 100억원 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0.58%(1500원) 상승한 25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2만2430주로 전거래일대비 9%가량 늘었다. 개인이 2만591주를 던지며 12거래일 연속 팔자(SELL)에 나섰다. 기관은 1만3669주를 던졌다. 기타 투자자는 2만6396주, 외국인이 7864주를 담았다.

총 시가총액은 35조7594억원이다. 전거래일보다 321억원이 감소했다.

맏형들은 엇갈렸다.

크래프톤(+0.58%), 넷마블(+1.27%) 등 빅2가 우상향했다.

이외 펄어비스(+2.97%), 넷마블(+1.27%), 컴투스(+0.58%), 카카오게임즈(+0.23%) 등이 올랐다.

위메이드(-3.19%)를 비롯해 엔씨소프트(-2.07%), 넥슨게임즈(-2.07%), 네오위즈(-2.13%), 더블유게임즈(-2.21%), 데브시스터즈(-2.94%)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웹젠(-0.71%)과 NHN(-1.62%)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컴투스는 +0.58%(250원)로 5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3700원이며 거래량은 5만3807주로 전거래일대비 38%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8222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1800주, 6408주, 14주를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0.23%(50원) 상승한 2만1750원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1만4499주로 전거래일대비 32%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2만5507주를 던지며 전거래일 매수량 대다수를 팔았다. 개인은 1만9530주를, 기관이 5977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