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국 공략에 나서는 게임이 늘고 있다.

규제로 일관됐던 현지 정부의 외산 게임에 대한 판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간헐적이지만 한국 게임의 제2 텃밭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호성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출격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현지 절대 강자인 '왕자영요'까지 추월하며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여전히 정상을 지키며 한국 게임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

6월에는 그라비티가 나선다.

대표 온라인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중문명 仙境传说起源)’ 출시다.

현지 퍼블리셔는 '상해 타렌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다.

6월 2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후 플레이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버전은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됐다.

또 맵, 의상, 장비 등 중국의 전통 요소를 담은 콘텐츠를 적용했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론칭 이후 레벨 달성, 경험치 상승, 쿠폰 지급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추후에는 중국 지역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도 예정되어 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올해 2월 판호 발급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지역 서비스를 기다리고 계시는 유저분들께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중국 지역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 이벤트 등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 정식 론칭 전까지 많은 기대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그라비티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이다. 2002년 국내 서비스 시작 이후 전세계 많은 유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1세대 MMORPG다.

방대한 배경과 스토리, 독창적인 콘텐츠,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지역별 매력을 담은 BGM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 91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또한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영국,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6개 지역 가장 선호하는 한국 PC/온라인 게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국 지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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