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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크래프톤·엔씨 급등, 총 시총 35조 돌파…크래프톤 신고가
코스피와 코스닥이 우상향했다.
게임주식은 달랐다.
일부 종목이 급등했지만 대다수가 부진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평균등락률이 -1.05%로 전일 찔끔 반등(+0.25%) 하루 만에 급락했다.
전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7개 종목 중 6개가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스코넥(4235원), 바른손이앤에이(489원), 썸에이지(305원), 넵튠(5510원), 컴투스(3만6250원), 미투온(2370원) 등이다.
크래프톤은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장중 7% 넘게 상승한 29만7000원으로 최근 일 년 새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종가는 4.88%(1만3500원) 상승한 29만원이다.
거래량은 정규장 마감 기준, 34만5192주다. 전일(약 16만주)대비 116%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8만5766주, 기타 투자자가 5만86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7818주, 5만8812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다.
크래프톤은 이날 자사의 간판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되는 e스포츠 월드컵(EWC)에 정식 종목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총 상금이 6000만 달러(한화 약 828억원)이며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컴투스는 끝모를 추락을 거듭하며 장중 3만6250원으로 전일 기록했던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종가는 3.20%(1200원) 내린 3만6350원이다. 지난 6월 13일부터 5거래일째 부진이다.
거래량은 10만4403주다. 6월 들어 처음으로 10만주를 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01주, 2만9003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동반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3만7364주를 쓸어 담았다. 나머지 40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입했다.
넵튠은 장중 5510원까지 밀리며 이틀 연속 최저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1.07%(60원) 내린 5560원이다. 거래량은 6만9511주로 전일대비 17%가량 줄었다. 개인이 3만587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2만1163주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9113주, 5602주를 순매도했다.
썸에이지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305원으로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4만6852주로 전일대비 약 10% 감소했다. 외국인이 2796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2331주, 개인은 465주를 사들였다.
6월 19일(수), 코스피는 33.41포인트(1.21%) 오른 2797.33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8억원, 54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7514억원어치를 팔았다. 344개가 우상향했고 539개가 하락했다. 넥스틸과 금호건설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2.22포인트(0.26%) 뛴 861.17로 마감했다. 기관이 5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41억원, 개인은 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946개가 하락했고 상승 종목은 602개에 그쳤다. 카페24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05%다. 6월 들어 지난 11일(-1.07%) 이후 가장 낮았다.
상승 종목은 9개로 줄었다.
아이톡시가 +7.40%로 가장 크게 올랐다.
카카오게임즈(+6.63%), 크래프톤(+4.88%), 엔씨소프트(+3.26%) 등은 3% 넘게 상승했다.
이외 모비릭스,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액션스퀘어, 한빛소프트 등은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20개로 늘었다. 낙폭도 컸다.
플레이위드(-6.56%), 넥슨게임즈(-6.19%), 데브시스터즈(-5.52%) 등이 5%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컴투스(-3.20%)를 비롯해 바른손이앤에이(-3.50%), 위메이드(-3.693%), 펄어비스(-4.14%), 드래곤플라이(-4.46%), 스코넥(-4.77%) 등은 3% 넘게 후퇴했다.
엠게임(-2.00%), 위메이드맥스(2.03%), 위메이드플레이(-2.06%), 액토즈소프트(-2.09%), 컴투스홀딩스(-2.82%)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이외 6개 종목은 1% 안팎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6.63%(1350원)로 2024년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2만1700원이며 거래량은 60만150주로 올 들어 지난 1월 11일(약 87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이 22만176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졋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7020주, 13만402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21주다.
엔씨소프트는 +3.26%(6000원)로 6월 최대 오름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18만9900원이며 거래량은 8만8534주다. 전일대비 약 26% 늘었다. 7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던 기관이 5312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는 1만4769주를 쓸어 담았고 개인이 1만208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8000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블록버스터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출시일을 공개했다. 9월 17일(북미 시간 기준)이다. 이에 앞서 미리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오픈베타테스트(OBT) 일정도 알렸다. 7월 18일부터 23일까지다.
네오위즈는 +0.98%(200원)로 2거래일째 강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2만650원이며 거래량은 9만7311주다. 전일대비 약 7% 늘었다. 기관이 5847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201주, 1646주를 팔았다.
넥슨게임즈는 -6.19%(9960원)로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1만4560원이며 거래량은 108만9640주다. 전일대비 261%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만1056주, 14만405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35만1949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160주를 매집했다.
전일 급등했던 플레이위드는 -6.56%(450원)로 급락했다. 종가는 6410원이며 거래량은 11만6312주다. 전일대비 27%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6461주를 싹쓸이 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052주, 4768주, 641주를 순매도했다.
전일(6월 18일) 일본에 출격한 '씰M'은 이날(6월 19일)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넘버1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데브시스터즈는 -5.52%(3300원)로 곤박질쳤다. 종가는 5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1953주다. 전일대비 약 11% 늘었다. 개인이 6만119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694주, 3만290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598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4.14%(18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1650원이며 거래량은 40만2925주다. 전일대비 약 20% 늘었다. 외국인이 5만306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만5529주, 2만4449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3090주를 사들였다.
전일 화끈하게 올랐던 위메이드는 3.63%(1550원) 하락한 4만1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5만7117주다. 전일(약 55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4만6281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이며 6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개인은 2만7195주, 외국인은 1만8975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11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67만4456주다. 어제보다 1093만8714주가 줄었다.
액션스퀘어, 한빛소프트, 조이시티,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 드래곤플라이 등 중견 게임사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줄었다.
반면 아이톡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더블유겡미즈, 링크드,룽투코리아, 스코넥, 넥슨게임즈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액션스퀘어 물량은 4만7875주다. 전일(약 16만7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6964주를 담으며 홀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950주, 5954주, 60주를 순매도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0.61%(9원) 상승, 최근 19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475원이다.
조이시티 거래량은 16만2461주로 전일(약 34만3000주)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2414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4주, 1680주를 팔았다. 조이시티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맥스 물량은 5만3694주로 전일(약 21만7000주) 반토막에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7753주를 담으며 홀로 사자(BUY)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33주, 220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맥스는 -2.03%(200원)로 전일 깜짝 반등(+3.03%)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9660원이다.
총 거래대금은 3529억8200만원이다.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날 크래프톤 거래대금은 1001억25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외 카카오게임즈(129억1800만원), 엔씨소프트(166억7200만원), 넷마블(123억9200만원), 위메이드(107억3800만원), 펄어비스(170억1600만원), 데브시스터즈(137억7800만원), 넥슨게임즈(161억53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1.62%(900원) 하락,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9200원다. 전일대비 약 43%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12만744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52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만598주, 6만9373주를 쓸어 담았다.
급락에서도 불구하고 게임주식의 총 시가총액은 35조원을 돌파했다.
어제보다 5000억원이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6.63%), 크래프톤(+4.88%), 엔씨소프트(+3.26%) 등 일부 대형주의 급등이 힘을 보탰다.
이외 더블유게임즈(+1.02%), 네오위즈(+0.98%)도 우상향했다.
반면 넥슨게임즈(-6.19%), 데브시스터즈(-5.52%), 펄어비스(-4.14%), 위메이드(-3.63%), 컴투스(-3.20%) 등은 3% 넘게 하락했다.
넷마블(-1.62%), NHN(-1.17%) 등은 -1% 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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