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24.31%) 폭락…대형주 부진, 총 시가총액 35조 붕괴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식은 폭락했다.

전일 폭등했던 데브시스터즈와 썸에이지가 곤두박질했다. 원)

데브시스터즈는 -24.31%(1만84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5만7300원이며 거래량은 225만4341주다. 전일대비 약 20%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만7822주, 4만2570주의 매물을 폭탄을 던졌다. 쌍끌이 매수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22만32350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8042주를 사들였다.

썸에이지는 11.05%(40원) 하락, 전일 폭등폭(+17.53%) 절반 이상을 내줬다. 종가는 322원이며 거래량은 41만주다. 전일 1/5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타 투자자가 8만5058주를 던졌다. 어제 매수(+8만4578주)보다 더 많은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팔자다. 개인은 7만7313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04주, 1941주를 샀다.

6월 27일(목) 코스피가 7.99포인트(-0.29%) 내린 2784.06이다. 기관이 771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5156억원어치를 샀다. 상승 종목이 264개에 그쳤다. 622개는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3.74%%(0.19%) 하락한 838.65다. 개인이 11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억원, 6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067개가 하락했다. 493개는 우상향했다. 아스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이 -1.95%다. 거의 -2%에 육박했다. 6월 들어 최저치다.

상승 종목이 9개로 급감했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드래곤플라이가 +4.08%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외 8개는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엠게임(+1.17%), 스코넥, 넵튠, 웹젠, 모비릭스, 펄어비스, 링크드, 룽투코리아 등이다.

22개는 우하향했다. 내림폭도 컸다.

데브시스터즈가 -24.31%로 폭락했고 썸에이지가 -11.05%로 급락했다.

넷마블(-4.51%), 아이톡시(-5.23%) 등은 4% 넘게 하락했다.

플레이위드(-2.50%), 컴투스홀딩스(+2.55%), 크래프톤(-2.76%), 한빛소프트(-2. 84%), 한빛소프트(-2.84%)등은 -2%대로 마감했다.

이외 13개 종목은 1% 안팎의 하락을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2.76%(80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8만15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8575주다. 전일과 유사했다. 기관이 3만680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17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1735주, 1만5244주를 쓸어 담았다.

넷마블은 -4.51%(2500원)로 2거래일째 강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2900원이며 거래량은 156397주다. 전일대비 약 13% 감소했다. 9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3만797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기관은 3만6841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10거래일째로 늘렸다. 홀로 팔자(SELL)다.

엔씨소프트는 -2.95%(5500원)로 2거래일쩨 부진했다. 종가는 18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9975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3946주, 2만7379주를 던졌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도다. 개인은 4만3097주를 사들였고 기타 투자자가 8228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자체 개발 중인 신작 '배틀 크러쉬'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난투형 대전 액션이다. PC, 콘솔(닌텐도 스위치)를 비롯해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한다.

빅3가 동반 하락과 더불어 데브시스터즈 폭락 등으로 전체 시가총액은 34조7330억원이다. 35조원 선이 이틀 만에 붕괴됐다.

하루 만에 1조323억원이 증발했다.

맏형 가운데 상승 종목은 웹젠(+0.93%)와 펄어비스(+0.33%) 등이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이외는 우하향했다.

데브시스터즈가 폭락했다. 넷마블은 -4.51%로 급락했다. 크래프톤(-2.76%), 엔씨소프트(-2.95%)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NHN(-0.24%), 넥슨게임즈(-0.96%), 카카오게임즈(-1.22%), 네오위즈(-1.44%), 컴투스(-1.67%), 더블유게임즈(-1.72%), 위메이드(-1.76%)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넥슨게임즈는 -0.96%(140원)로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1만4480원이며 거래량은 19만1458주다.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4만7298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이 4만3383주, 기관이 3915주를 팔았다.

카카오게임즈는 1.22%(250원) 하락한 2만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5만7921주다. 전일대비 약 10% 줄었다. 개인이 2만297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9297주, 1만2479주, 1200주를 순매도했다.

컴투스는 -1.67%(650원)로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3만8200원이며 거래량은 4만831주다. 어제(약 8만55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6주, 1295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187주, 기타 투자자가 14주를 매입했다.

위메이드는 -1.76%(750원)로 2거래일 강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1850원이며 거래량은 17만8399주다. 전일대비 70%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3973주, 개인이 9632주를 매집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3189주, 416주씩을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287만5992주다. 어제보다 1365만2420주가 줄었다.

웹젠, 모비릭스, 룽투코리아, 위메이드플레이, 넥슨게임즈,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맥스, 컴투스, 위메이드, 썸에이지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액션스퀘어, 아이톡시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웹젠 거래량은 4만4084주다. 어제(약 9만주)보다 반토막 넘게 줄었다. 개인이 2555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0원, 95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웹젠은 0.93%(150원) 상승, 3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1만625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2482억100만원이다. 어제보다 1492억3000만원이 적었다.

크래프톤이 333억8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217억1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는 141억5000만원으로 100억원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