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비롯 일부 대형주 강세, 총 시총 급증…거래량 급증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국내 증시는 엇갈렸다.

코스닥이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코스피는 3거래일째 부진했다.

코스피는 28.89포인트(1.02%) 하락한 2795.46이다. 280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이 4229억원, 기관이 3639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78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05개가 우상향했고 575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6.24포인트(0.76%) 뛴 828.72다. 기관이 7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401억원, 3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764개가 상승했다. 이중 우리바이오, DXVX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813개다.

전일 급락했던 게임주식도 상승했다.

14개가 상승했고 20개가 하락했다.

넥슨게임즈가 +10.13%로 홀로 급등했다.

가장 크게 하락한 게임주식은 스코넥이다. 전일대비 2.49% 빠졌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급증했다.

시가총액도 6000억원 넘게 늘었다.

39조6792억원이다. 어제보다 6768억원이 증가했다.

대형주 대다수가 상승했다.

넥슨게임즈가 +10.13%(1900원)로 급등했다. 시프트업과 크래프톤 등도 3% 넘게 올랐다.

펄어비스(+1.88%), 더블유게임즈(+1.32%), 컴투스(+0.91%), 네오위즈(+0.49%), 카카오게임즈(+0.31%) 등이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0.37%), 넷마블(-0.50%), 위메이드(-0.62%), 웹젠(-0.93%), NHN(-2.36%) 등은 우하향했다.

넥슨게임즈는 10.13%(1900원) 상승했다. 종가는 2만650원으로 7월 11일 내준 2만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508만9305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개인이 64만910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기관이 54만9192주를, 외국인이 9만2715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7193주다.

시트프업은 +4.07%(2500원)로 7월 11일 코스피 입성 이래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10% 넘게 상승했다. 종가는 6만3900원이며 거래량은 230만7806주다. 어제(약 109만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16만142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363주를 팔았다. 기관은 15만4901주를 매입, 7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외국인 매수량은 5604주다.

크래프톤은 3.13%(8500원) 상승한 28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만6414주로 전일대비 24%가량 늘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887주, 3만834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4만7107주를 쓸어 담았다. 7월 5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121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1.88%(850원)로 4거래일째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만6050원이며 거래량은 13만4900주다. 전일대비 약 30% 감소했다. 기관이 1만8613주, 개인이 3776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2334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5주다.

컴투스는 +0.91%(350원)로 전일 약세에서 하루 만에 벗어났다. 종가는 3만8900원이며 거래량은 2만6261주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99주, 296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140주를 사들이며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는 20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0.49%(100원) 오른 2만600원으로 마감했다. 7월 15일 이후 4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7만1126주다. 전일대비 약 12% 줄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23주, 403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5950주를, 기타 투자자가 10주를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0.10%(60원)로 찔끔 반등했다. 종가는 1만9170원이며 거래량은 11만5488주다. 전일대비 30%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만394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203주, 6921주, 1270주를 팔았다.

호재성 이슈를 품은 엔씨소프트(-0.37%), NHN(-2.36%) 등은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전일(7월 18일, 북미 시간 기준) 시작한 'TL(쓰론앤리버티)' 글로벌 테스트 최고 동시 접속자가 6만명을 돌파, 해당일 스팀 MMORPG 가운데 최고치로 1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0.37%(7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8만9100원이며 거래량은 6만7130주다. 전일대비 7%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1037주, 5544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는 1만2069주를, 개인이 4512주를 순매수했다.

NHN은 신작 '다크스트 데이즈'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NHN은 -2.36%(500원)로 전일 상승폭(+2.17%, 450원)을 반납하고 50원 더 하락했다. 종가는 2만650원이며 거래량은 6만7490주다. 개인이 2만5875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1만9566주를 던졌다. 12거래일 만에 매도다. 기관은 6209주를 팔았다. 34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100주를 던졌다.

넷마블은 0.50%(300원) 하락,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6만100원이며 거래량은 5만9740주다. 7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1만6962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765주, 4731주, 1466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0.62%(250)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4만50원이며 거래량은 13만740주다. 전일대비 14% 줄었다. 개인은 3만1415주, 기타 투자자가 12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만4384주를 던지며 전일 사들인 물량(+2만1752주)을 토해냈다. 기관은 7156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46만3608주다. 전일보다 289만3064주가 증가했다.

넥슨게임즈, 시프트업, 드래곤플라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늘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 액토즈소프트, 넵튠, 데브시스터즈, 엠게임,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모비릭스, 한빛소프트, 스타코링크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 물량은 10만2473주로 어제(약 26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2만1121주, 개인이 5844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6945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0주다. 데브시스터즈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빛소프트 거래량은 4만4740주다. 전일(약 14만88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1954주를 던졌다. 3거래일 연속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1867주, 기타 투자자는 87주를 매입했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신저가 행진을 마쳤다. 반등하지는 못했다. -1.08%(16원)로 9거래일째 우하향한 것.

넵튠 물량은 2만5175주다. 전일대비 약 54% 감소했다. 개인이 2005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0주, 185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넵튠은 0.17%(10원) 상승, 전일 급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0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3284억9700만원이다. 전일보다 1469억2000만원이 많았다.

시프트업이 1508억5400만원, 넥슨게임즈가 1028억7600만원으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크래프톤은 295억8800만원, 엔씨소프트가 125억6300만원 등으로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