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저가 또… 엔씨·넷마블·위메이드 급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반등했다.

게임주식은 역주행했다.

하락 종목이 26개로 늘었다.

52주 신저가 행진도 지속됐다. 네오위즈홀딩스(1만7310원), 카카오게임즈(1만7950원), 모비릭스(62600원), 스타코링크(1135원) 등이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어제보다 크게 줄었다.

총 시가총액은 40조원이 붕괴됐다.

39조8078억원이다. 어제보다 3029억원이 줄었다.

대형주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대장주 크래프톤이 +3.91%로 화끈하게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0.54%), 넥슨게임즈(+0.23%) 등이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5.89%), 카카오게임즈(+5.38%), 넷마블(-4.89%), 위메이드(-4.36%) 등이 급락했다.

웹젠(-1.24%), 컴투스(-1.84%), 데브시스터즈(-2.10%), 시프트업(-2.77%)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NHN(-0.24%), 네오위즈(-0.74%), 펄어비스(-0.87%)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3.91%(1만100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9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20만5452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어제(약 7만56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8만151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만110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9만4274주를 담으며 13거래일 연속 매수했다. 기관은 8344주를 매입, 최근 9거래일째 매도를 일단락했다.

크래프톤은 이날 삼성전자와의 제휴 소식을 전했다. 삼성 최신 갤럭시 폴더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최적화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인스트랙션 모바일RPG다.

넥슨게임즈는 +0.23%(5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1600만원이며 거래량은 131만2918주다. 전일(약 441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16만5894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5만4905주, 9만5905주, 1만5084주를 순매도했다.

엔씨소프트는 -5.89%(1만13000원)로 7월 들어 최대 낙폭을 보였다. 종가는 18만700원으로 전일 회복한 19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9만2779주로 전일보다 약 3300주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3405주, 805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4만1415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45주를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5.29%(102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79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57만1204주다. 어제(약 17만5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6만4592주, 4만800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11만400주를 싹쓸이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200주다.

넷마블은 -4.89%(3000원)로 7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5만8400원으로 6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23만1995주다. 어제(약 10만8000주)대비 116%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만122주, 2만159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만947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는 2243주를 사들였다.

위메이드는 4.36+%(1700원) 하락, 7월 16일부터 6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7300원이며 거래량은 56만1730주다. 전일(약 21만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관은 2만54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344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3238주, 7646주를 매집했다.

위메이드는 전일 정규장 마감 이후, 장현국 부회장이 보유 중인 위메이드 주식 36만3354주를 각각 지난 15일과 16일, 두 차례에 나눠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시프트업은 -2.77%(1900원)로 약세 전환했다. 종가는 6만6600원이며 거래량은 111만6375주다. 전일대비 약 43% 감소했다. 기관은 2만935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7월 11일 시프트업 상장 이후 9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8658주, 1만7645주, 3047주를 팔았다.

데브시스터즈는 2.10%(1100원) 하락한 5만1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0만5739주로 전일대비 49%가량 늘었다. 기관이 2만116주의 매물을 내놓았고 기타 투자자가 596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6413주, 4299주를 샀다.

7월 23일 화요일, 코스피는 10.78포인트(0.39%) 오른 2774.29다. 외국인이 25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0억원, 246억원어치를 팔았다. 368개가 우상향했다. 현대약품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락 종목은 497개다.

코스닥은 2.16포인트(0.27%) 뛴 812.12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2억원, 5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8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692개가 상승했고 866개가 하락했다. 셀리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94%다.

상승 종목이 8개에 그쳤다.

아이톡시는 +7.18%로 급등했고 스타코링크가 +5.88%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3.91%), 링크드(+2.53%) 등은 2% 넘게 올랐다. 이외 티쓰리,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넥슨게임즈 등 4개 종목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26개가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위메이드 등은 4% 넘게 하락했다.

액토즈소프트(-3.89%), 모비릭스(-3.54%), 위메이드맥스(-3.43%), 위메이드플레이(-3.37%), 시프트업(-2.77%), 엠게임(-2.75%), 데브시스터즈(-2.10%)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이외 15개 종목은 1% 내외의 하락을 나타냈다.

네오위즈홀딩스는 -0.17%(30원)로 7월 16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만7430원이다. 장중에는 1만7310원으로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6411주로 전일대비 40%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847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주, 844주를 매입했다.

전일 찔끔 반등(+0.31%)했던 모비릭스는 3.54%(230원) 하락한 6260원으로 장을 마쳤다. 52주 최저가다. 거래량은 1만8285주다. 전일대비 75%가량 늘었다. 개인이 121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주, 1주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887만5968주다. 어제보다 257만9500주가 적었다.
총 거래대금은 2538억900만원이다.

시프트업이 754억4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은 601억7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넥슨게임즈(282억6000만원), 위메이드(208억8700만원), 넷마블(135억2500만원), 카카오게임즈(104억2500만원), 엔씨소프트(172억4700만원) 등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