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G 등 대다수 맏형 강세, 총 시가총액 39조원 회복

미국발 악재를 딛고 국내 증시가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게임주식도 올랐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넥슨게임즈가 +11.39%로 홀로 급등했다. 시프트업은 +7.37%로 뒤를 이었다.

넥슨게임즈는 +11.39%(30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9350원이며 거래량은 585만2254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일대비 71%가량 늘었다. 개인이 36만6201주, 기타 투자자가 1만2646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5964주, 34만2883주를 쓸어 담았다.

시프트업은 +7.37%(4700원)로 2거래일째 급등했다. 종가는 6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74만8010주다. 전일대비 약 5% 늘었다. 기관이 23만4430주를 쓸어 담았다. 7월 25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6261주를 매입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3983주, 8만6365주를 순매도했다.

8월 7일 수요일, 코스피가 46.26포인트(1.83%) 뛴 2568.41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306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936억원을 사들였다. 176개가 우하향했고 731개가 우상향했다. 한양증권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5.67포인트(2.14%) 오른 748.5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592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2억원, 3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이 290개에 그쳤고 1311개가 우상향했다. 엑세스바이오, 오상자이엘, 진매트릭스, 엑셀세라퓨틱스, 압타머사이언스, 에스아이리소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77%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이 7개에 그쳤다. 내림폭은 크지 않았다.

크래프톤이 -2.80%(8000원)로 가장 크게 후퇴했다.

위메이드(-22.13%), 데브시스터즈(-2.29%) 등이 -2%대로 마감했다.

이외 카카오게임즈(-0.17%), 위메이드맥스(-0.26%), 플레이위드(-0.34%), 엔씨소프트(-0.87%)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크래프톤은 -2.80%(8000원)로 전일 급등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7만75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7170주다. 전일대비 36%가량 줄었다. 기관이 4만8535주를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1037주, 3만6081주, 1417주를 순매수했다.

데브시스터즈도 -2.29%(105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4만4800원이며 거래량은 7만952주로 전일대비 48%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654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9199주, 4695주, 2653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는 -2.13%(700원)로 4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만2150원이다. 장중에는 3만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9만5269주다. 전일대비 1000%가량 늘었다. 기관이 3만429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97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3053주, 1만1338주를 매입했다.

엔씨소프트는 0.87%(1500원) 하락, 전일 급등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7만200원이며 거래량은 9만2614주다. 전일대비 약 44%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1만351주, 기타 투자자가 1665주를 던졌다. 개인은 1만710주, 외국인이 130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베트남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VGN과 합작법인 'NCV 게임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0.17%(30원)로 전일 급등(+4.20%)에서 우하향했다. 거래량은 31만2982주로 전일대비 약 37%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41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이 1만8306주를 던지며 최근 5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51주, 1960주를 팔았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23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가량 줄었다.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8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17억원이다. 적자전환했다.

또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톰게이트'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들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웹젠도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4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가량 늘었다.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0.3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으로 5.68% 늘었다.

웹젠은 +1.07%(18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6960원이며 거래량은 7만1907주다. 전일(약 18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1만934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9764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1150주, 20주를 팔았다.

상승 종목은 27개다.

넥슨게임즈가 +11.39%로 급등했다. 시프트업은 +7.37%로 뒤를 이었다.

넵튠(+4.97%), 액션스퀘어(+4.92%), 조이시티(+4.13%), 한빛소프트(+4.04%), 모비릭스(+3.90%), 티쓰리(+3.45%), 넷마블(+3.31%) 등은 3% 넘게 올랐다.

+2%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식은 5개다.

엠게임(+2.99%), 네오위즈홀딩스(+2.46%), 드래곤플라이(+2.45%), 네오위즈(+2.14%), 스타코링크(+2.08%) 등이다.

이외 13개 종목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야심작 '애니팡 매치라이크' 출시일을 발표했다. 9월 3일(화)이다. 이 작품은 국민 모바일 게임 '애니팡'에 기반해 제작 중인 퍼즐 게임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50%(110원)로 2거래일째 상승했다. 종가는 7440원이다. 거래량은 8만128주로 전일대비 26%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8852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98주, 8126주, 628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은 +3.31%(2100원)로 2거래일째 강세를 보였다. 종가는 6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7694주다. 전일대비 약 16% 줄었다. 개인이 6만1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317주, 2만9915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2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다.

네오위즈는 2.14%(400원) 상승,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91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1890주다. 어제(약 29만5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841주, 429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1092주를 담으며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42주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77만4513주다. 어제보다 218만8337주가 줄었다.

모비릭스, 티쓰리, 네오위즈홀딩스, 드래곤플라이, 네오위즈, 컴투스홀딩스, 스코넥, 링크드, 아이톡시, 웹젠, 펄어비스, 컴투스, 바른손이앤에이, NHN, 액토즈소프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줄었다.

반면 넥슨게임즈, 스타코링크, 위메이드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펄어비스 거래량은 19만6주로 어제(약 41만9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6만3245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9822주, 4만3513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0.86%(35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1150원이다.

컴투스 물량은 3만4583주로 전일대비 57%가량 줄었다. 기관이 3708주를, 기타 투자자가 1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41주, 577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0.82%(3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7000원이다.

컴투스는 이날 신작 'BTS쿠킹온:타이니탄 레스토랑'을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요리 게임 전문 개발사인 그램퍼스에서 개발한 요리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3419억1700만원이다. 어제보다 562억9200만원이 늘었다.

넥슨게임즈는 1653억75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프트업은 502억4500만원, 크래프톤은 439억8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148억5000만원), 엔씨소프트(157억2600만원), 위메이드(218억원) 등은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2866억원이 증가한 39조2613억원이다. 39조원 선을 회복했다.

맏형은 엇갈렸다.

대장주 크래프톤이 -2.80%로 우하향했다. 데브시스터즈(-2.29%), 위메이드(-2.13%)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엔씨소프트(-0.87%), 카카오게임즈(-0.17%)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넥슨게임즈(+11.39%)와 시프트업(+7.37%) 등은 급등했다.

넷마블(+3.31%), 네오위즈(+2.14%) 등은 2% 넘게 올랐다.

웹젠(+1.07%), 더블유게임즈(+0.93%), 펄어비스(+0.86%), 컴투스(+0.82%), NHN(-0.16%)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