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8월 들어 최저…시프트업·데브시스터즈 급등, 총 시총 소폭 증가

국내 증시가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인 것.

8월 12일 월요일, 코스피는 29.87포인트(1.15%) 뛴 2618.30이다. 개인이 1967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0억원, 14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679개가 우상향했고 204개가 하락했다. 신풍제약우선주와 신풍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8.29포인트(1.08%) 오른 772.72다. 개인이 1720억원을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1억원, 1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리드위즈, 삼기이브이, 셀리드, 이닉스, 메이슨캐피탈, 셀레믹스, 플루토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니링크는 하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도 올랐다.

거래는 부진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이 699만69845주로 8월 들어 가장 적었다.

14개 종목의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네오위즈홀딩스를 비롯해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넵튠, 넷마블, 스코넥, 위메이드플레이, 엔씨소프트, 드래곤플라이, 아이톡시, 조이시티, 액션스퀘어, 플레이위드, 넥슨게임즈 등이

반면 링크드, 바른손이앤에이, 크래프톤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넷마블 물량은 26만3161주로 전거래일(약 104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381주, 1만911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2만8194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297주다.

넷마블은 +0.65%(400원)로 전거래일 폭락(-10.81%)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만2300원이다.

엔씨소프트 거래량은 3만7692주다. 전거래일(약 7만6800주) 절반가량 줄었다. 기관이 1만1536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이며 3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7091주, 4343주, 102주를 팔았다.

엔씨소프트는 +0.33%(6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미국, 대만, 일본 등 자사의 해외 법인 수장을 발표했다. 엔씨아메리카 대표에는 진정희 前펄어비스 아메리카 대표를 선임했다.

넥슨게임즈 물량은 302만6292주다. 전거래일(8월 9일) 절반 가까이 줄었다.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기관이 48만274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는 3만2149주를 팔았다. 개인은 42만8632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은 8만6264주를 사들였다.

넥슨게임즈는 -7.63%(2200원)로 올 들어 지난 7월 11일(-16.89%) 이후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종가는 2만6650원이다.

플레이위드 거래량은 1만889주다. 전거래일대비 85%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3407주를 내놓으며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2407주를 샀다. 플레이위드는 -1.27%(80원)로 전거래일 급등(+5.88%)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6220원이다.

넵튠 물량은 9789주로 1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5월 2일(약 8860주) 이후 가장 적었다. 개인이 1328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7주, 31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째 동반 매수다. 넵튠은 +1.89%(100원)로 8월 6일 이후 5거래일째 보합과 상승을 지속했다. 종가는 5400원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거래량은 1만1765주다. 전거래일대비 71%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1988주를 싹쓸이했다. 2거래일 연속 홀로 매수다. 개인은 1981주, 기관은 7주를 순매도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0.53%(4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7550원이다.

크래프톤 물량이 18만8858주도 전거래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 6월 21일(약 47만7000주) 이후 가장 많았다. 기타 투자자가 7만897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9762주, 2만3429주, 2만5784주를 사들였다.

크래프톤은 -0.51%(15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9만3000원이다.

크래프톤은 이날 2024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이 707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321억원, 3414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82.64%, 152.55%, 165.68% 증가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90%다.

28개가 우상향했다.

시프트업이 +5.45%로 가장 크게 올랐다.

데브시스터즈 +4.23%, 네오위즈홀딩스, NHN +3.70%, 링크드 +3.05%로 뒤를 이었다.

액토즈소프트(+2.70%), 한빛소프트(+2.25%), 바른손이앤에이(+2.17%) 등은 +2%대로 마감했다.

이외 20개 종목은 1% 안팎의 우상향했다.

하락 종목은 7개에 그쳤다.

넥슨게임즈가 -7.63% (2200원)로 홀로 급락했다.

이외 6개 종목은 1% 내외의 내림세를 보였다.

시프트업은 +5.45%(3900원)로 전거래일 급락(-3.11%)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7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126만9126주다. 전거래일대비 15%가량 줄었다. 개인이 2만4142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기관은 2만2696주를 쓸어 담으며 13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37주, 1109주를 사들였다.

데브시스터즈는 +4.23%(1850원)로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5550원이며 거래량은 13만4806주로 전거래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3만173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3562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496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 매수량은 332주다.

NHN은 +3.23%(61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952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6만5706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20% 줄었다. 개인이 2만4770주를 던졌고 기관이 4124주를 팔았다. 6월 3일부터 40거래일 연속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2만5926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이 2968주를 사들였다.

네오위즈는 +1.74%(340원)로 5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9890원이며 거래량은 9만166주다. 전거래일대비 30%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만4908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5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2811주를 던졌고 기관이 1만7417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02주다.

카카오게임즈는 +0.87%(15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7400원이며 거래량은 25만5388주다. 전거래일대비 35%가량 줄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891주, 5만2028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만2919주를, 기타 투자자는 5000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스톰게이트' 막바지 예열에 나섰다. 한글화 등 현지화에 적극 나서며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힌 것. 이 작품은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등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설립한 미국 게임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이다.

웹젠도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프로젝트S의 게임명을 '용과 전사'로 확정하고 BI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웹젠이 퍼블리싱한 오픈월드 MMORPG다.

웹젠은 0.52%(90원)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7200원이며 거래량은 5만6204주다. 전거래일대비 32%가량 줄었다. 개인이 3179주, 외국인이 63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791주, 20주를 매입했다.

펄어비스는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붉은사막' 소식을 전했다. 8월 21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C)2024에서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전한 것.

펄어비스는 -0.23%(1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4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6391주로 전거래일대비 41%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9615주, 8319주를 팔았다. 개인은 3만7300주를 사들이며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634주를 매집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2884억4600만원이다. 8월 들어 가장 적었다.

시프트업이 948억6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넥슨게임즈는 836억8000만원, 크래프톤은 558억3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162억3500만원으로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40조4061억원이다. 8월 9일(금)보다 1439억원이 많았다.

대형주는 희비가 교차했다.

시프트업(+5.45%), 데브시스터즈(+4.23%), NHN(+3.23%)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넥슨게임즈는 -7.63%로 급락했다.

네오위즈(+1.74%), 더블유게임즈(+1.70%), 카카오게임즈(+0.87%), 넷마블(+0.65%), 컴투스(+0.39%), 엔씨소프트(+0.33%) 등은 우상향했다.

펄어비스(-0.23%), 위메이드(-0.47%), 크래프톤(-0.51%), 웹젠(-0.52%)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네오위즈는 +1.74%(340원)로 5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9890원이며 거래량은 9만166주다. 전거래일대비 30%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1만4908주를, 외국인이 281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1만7417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02주다.

컴투스는 0.39%(150원) 오른 3만8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만9893주로 전거래일대비 47%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59주, 1448주를 던졌다. 개인은 2236주, 기타 투자자는 57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0.47%(150원)로 전거래일 찔끔 반등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3만15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8579주다. 전거래일대비 32% 줄었다. 개인이 1만849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은 1만5563주를 던지며 5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629주, 298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