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6.9억, 일회성 비용 증가 '전년比 81.3% 감소
하반기 기대작 MMORPG 귀혼M, 전민강호 출시 예정

엠게임이 2024년 2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은 작년동기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8월 14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1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이다. 각각 81.27%와 20.93% 줄었다.

2024년 1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8.23%와 13.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90% 감소했다.

2분기 최대 매출은 효자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고함 때문이다.

중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지역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둔 것.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일시적인 증가로 각 -81.3%, -20.9% 감소했다.

엠게임, 2024년 하반기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은 지난 5월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테스트를 통해 모인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 최종 담금질 중이며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이 개발한 ‘전민강호’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열혈강호 온라인’이 오는 11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레벨 상향, 신규 맵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이후 발빠르게 중국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24년 2분기는 PC 온라인게임의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최대 2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일시적으로 적용되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는 3분기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 인기 IP 기반 신작 출시로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