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이슈, 컴투스홀딩스↑·카겜·액션스퀘어↓…빅2 하락에도 총 시총 증가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가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낸 반면 코스닥은 상승 출발해 하락 마감했다.

10월 14일 월요일, 코스피는 26.38포인트(1.02%) 상승했다. 지수는 2623.29로 26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4562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4억원, 32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89개가 우상향했고 398개가 하락했다.

한셰예스24홀딩스, 한국제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0.72포인트(0.09%) 내린 770.26이다. 개인이 109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6억원, 4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799개가 상승했다. 이중 나이벡, 예스24, 지놈앤컴퍼니, 한성크린텍, 제이씨현시스템, 삼영에스앤씨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763개다.

게임주식은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0.69%로 최근 3거래일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났다.

상승 종목이 18개로 전체 절반을 차지했다. 하락 종목은 17개에 그쳤다.

아이톡시가 +21.80%로 폭등했다.

액토즈소프트(+5.93%)를 비롯해 스코넥(+4.11%), 위메이드(+3.52%), 한빛소프트(+3.38%) 등은 3% 넘게 올랐다.

컴투스홀딩스(+2.80%), 위메이드맥스(+2.75%), 시프트업(+2.21%) 등은 +2%로 장을 마쳤다.

이외 10개 종목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스타코링크가 -7.19%로 급락했다. 액션스퀘어도 -6.84%로 부진했다.

이외 카카오게임즈(-1.30%), 데브시스터즈(-1.48%), 넷마블(-1.85%), 링크드(-2.11%), 엠게임(-2.42%)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나머지 10개 종목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3.52%(125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6750원이며 거래량은 15만6299주다.(정규장 마감 기준) 개인이 2만289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1만9955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205주, 1732주를 팔았다.

시프트업은 +2.21%(1300원)로 3거래일 연속 부진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6만원으로 전거래일 내준 6만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43만2252주로 전거래일대비 22%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5만7332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4만5주, 1만3219주, 4108주를 팔았다.

컴투스홀딩스도 +2.80%(600원) 반등했다. 종가는 2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1만973주로 전거래일(약 3만88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3464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8주, 76주를 매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신작 이슈를 내놓았다. PC 콘솔 대응 신작 '가이더스 제로'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참여해 데모 버전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로그라이트 RPG로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도 신작 이슈를 던졌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스팀 얼리 액세스를 오는 11월 5일 시작한다고 밝힌 것.

카카오게임즈는 -1.30%(220원)로 5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6740원이며 거래량은 17만401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28%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1219주, 2만9578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6만9242주로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다. 기타 투자자는 1555주를 매집했다.

액션스퀘어는 -6.84%(77원)로 2거래일째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048원이며 거래량은 33만6519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거래일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기타 투자자가 22만9978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개인이 18만8587주를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1주, 3만600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은 -1.85%(1100원)로 3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8300원이며 거래량은 8만6907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30% 늘었다. 개인이 2만1987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29주, 1만1851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7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122만6093주다. 10월 들어 가장 많았다.

아이톡시, 액토즈소프트, 한빛소프트, 액션스퀘어, 스타코링크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컴투스홀딩스, 넥슨게임즈, 넵튠, 티쓰리, 컴투스, 드래곤플라이 등은 50% 넘게 감소했다.

넥슨게임즈는 거래량은 42만5901주다. 전거래일(약 153만8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5만906주를 순매수했다. 홀로 사자(BUY)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5495주, 3만5106주, 305주를 팔았다.

넥슨게임즈는 +0.46%(7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1만5260원이다.

컴투스 물량도 3만1316주로 전거래일(약 6만96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18주, 669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584주, 기타 투자자가 3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0.49%(200원)로 3거래일 연속 부진했다. 종가는 4만9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138400만원이다. 10월 11일(금)어제보다 228억9800만원이 적었다.

시프트업이 250억6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크래프톤(192억4000만원), 엔씨소프트(184억2400만원)으로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0.30%(1000원)로 전거래일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33만500원이며 거래량은 5만8067주다. 10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8325주, 기타 투자자가 95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78주, 4097주를 사들였다.

엔씨소프트는 +0.61%(120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9만7200원이며 거래량은 9만2778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3% 줄었다. 개인이 7508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기관, 개인은 각각 6956주, 362주, 1190주를 매입했다.

총 시가총액은 40조4137억원이다. 전거래일보다 205억원이 많았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엇갈렸다.

크래프톤(-0.30%), 넷마블(-1.85%) 등 빅2가 우하향했다. 이외 카카오게임즈(-1.30%)가 하락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3.52%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시프트업도 +2.21%로 약세에서 벗어났다.

이외 더블유게임즈(+0.70%), 엔씨소프트(+0.61%), 펄어비스(+0.52%), 넥슨게임즈(+0.46%)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0.52(200원)로 소폭 반등했다. 종가는 3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5934주다. 전거래일대비 39%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1만5127주, 기타 투자자가24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1168주, 3983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