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다운로드 '미국, 멕시코, 한국…매출 기준 미국, 한국, 일본 순'

넵튠이 2024년 3분기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52억원이다.

자회사 트리플라의 효자 '고양이 테마' 덕이다.

주연은 2024년 5월 글로벌에 론칭된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다.

올해 출시된 타이쿤 모바일 게임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운로드 역시 1천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양이 오피스'는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에서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타이쿤) 게임이다.

12월 17일(화) 넵튠이 고양이 오피스'의 출시 이후 성과를 공개했다.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데이터에 따르면 ‘고양이 오피스’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추정치 기준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1천만 건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은 약 1천500만 달러다.

지역별, 다운로드는 미국이 16.5%로 가장 높았다.

멕시코(12.7%)와 한국(8.2%)이 뒤를 이었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20.9%)과 일본(13.3%) 순이다.

2024년 전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다운로드 순위 8위, 매출 순위 26위에 랭크됐다.

센서타워 게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동물 테마 게임 다운로드의 30% 이상이 고양이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매출 면에서도 3위~4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라는 매출과 다운로드의 약 98%를 고양이 테마 게임에서 창출하고 있다.

전작 ‘고양이 스낵바’는 전 세계 캐주얼 방치형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양이 오피스’는 여러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효과적인 관리와 전략으로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가미해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대부분의 연령층이 어려움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