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역대급 황금 연휴가 시작됐다. 이를 겨냥한 펜타스톰, 노블레스, 워오브크라운 등 기대신작들이 쏟아진 가운데 웹툰 기반 모바일게임이 대반란을 일으켰다.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가 4월27일(목) 정식 서비스에 나선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N'이 일주일도 되지 않아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여기에 흥행 원조 웹툰  IP기반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NAVER WEBTON'도 20위대로 수직상승하는 괴력을 보였다.

► 노블레스 with NAVER WEBTON' 7위 …웹툰 IP 모바일게임 영광 재현
5월1일(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노블레스'는 7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네이버 인기 웹툰 '노블레스'에 기반해 블루해머(김도원)이 개발한 모바일RPG다.

원작 웹툰 팬과 RPG장르 선호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매력적인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재현했고 RPG 의 본질적 재미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공식 런칭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200여개의 스테이지와 피의전장(PvP), 수호전장(디펜스), 가문시스템(길드), 친구와 함께 비밀 던전 공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 흥행 원조 웹툰 IP 게임 '갓오브하이스쿨' 24위
웹툰기반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은 24위를 나타냈다. 

지난 2015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 작품은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와이디온라인을 모바일게임에서의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양질의 신작이 쏟아지면서 주춤, 하락했고 서비스 2년째를 맞는 2015년 5월 20위대로 재진입하며 차트 역주행을 꾀한 것.

► 2015년生 스테디셀러 역주행 …뮤 오리진 6위, 13계단 UP
'뮤 오리진'과 '레이븐'도 역주행했다. 뮤 오리진은 5월1일자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이전 13위에서 무려 7계단 상승이다.

뮤 오리진은 웹젠의 간판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에 기반해 개발된 모바일MMORPG로 지난 2015년 4월28일 출시, 2년 동안 톱10을 지켜온 흥행대작이다. 또한 한국 IP게임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과 중국의 매출 최정상에 오른 작품이다.

웹젠은 지난 4월28일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했고 4월30일에는 이용자를 초대한 대규모 행사를 펼쳤다.

► 넷마블 또 다른 효자, 레이븐 18위 수직상승…업데이트의 힘
지난 2015년 3월12일 론칭, 5일만에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석권하고 당해년도 대한민국게임대상의 최고 자리에 오른 '레이븐'은 18위로 뛰어 올랐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넷마블은 지난 4월21일 실시간 전투 플레이를 위한 성장 콘테츠와 최고 난이도 지역 및 장비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더블어 최고 등급인 각성용 고대 장비 풀 세트를 내건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0일에는 에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 컴투스 효자, 맹위… 서머너즈워 19위, 컴투스프로야구2017 15위
컴투스의 간판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도 역주행했다. 5월1일자 19위로 이전(4월24일) 보다 7계단 상승했다.

컴투스는 지난 4월23일(일) 서머너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열혈팬 200여명을 초청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컴투스의 또 다른 간판 게임 '컴투스 프로야구'도 당차게 역주행했다. 5월1일자 15위로  '서머너즈워'를 앞질렀다.

► 세븐나이츠 3위 재등극…넷마블의 독식, 끝나지 않았다
한편 지난 4월24일(월)에서 7위까지 밀렸던 세븐나이츠는 3위로 뛰어올랐다. 이전 주 월요일, 넷마블 빅3 의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 독식 붕괴가 일주일만에 막을 내린 셈이다.

역시 업데이트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는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 4월27일 세븐나이츠에 에이스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이한 '세린이 대축제' 아이벤트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