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지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을 제치며 브라질월드컵 특수를 누린 ‘피파온라인3’가 아이템거래 시장에서는 지난주 약세를 보였다.

아이템매니아의 거래량 집계에 따르면 6월 5주차 피파온라인3는 1계단 하락한 11위로 밀렸다. 대신 올드보이 MMORPG ‘거상’이 1계단 상승, 10위권에 입성했다.

모바일게임에서는 '세븐나이츠'가 돌풍을 일으켰다. 블레이드를 누른 몬스터길들이기를 앞지며 모바일 아이템거래 최고봉에 오른 것.

■ 아키에이지, 이카루스 잡았다
지난 주 가장 뜨거웠던 온라인게임은 역시 ‘아키에지’.

아키에이지는 지난 주 해상 콘텐츠 추가와 이에 따른 정기점검으로 인해 네이버 등 주요 인터넷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템거래 순위도 2계단 상승하며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가 올해 선보인 대작 MMORPG ‘아카루스’는 5주차 2계단 하락한 14위에를 나타냈다. 4주차 3계단 하락에 이어 2주 연속 약세를 보인 것.

지난 4월 16일 출시된 이카루스는 아이템거래 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이어왔고 6월 3주차에는 9위까지 뛰어오른 바 있다.

■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  모두의마블 ↓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가 4주차에 이어 5주차에도 급등세를 보였다. 5계단 상승하며 모바일게임에서 가장 높은 아이템거래량을 나타냈다. 전체 순위는 26위다.

몬스터길들이기 역시 1계단 상승, 전체 순위 28위로 세븐나이츠의 뒤를 이었다.

모바일게임 매출 1위 ‘블레이드’는 3계단 오른,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아이템거래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캐주얼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는 6계단 하락, 블레이드에 이어 36위를 나타냈다.

5주차 100위권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게임은 ‘니다온라인’으로 무려 37계단(52위) 상승했다.

100위권 내 새롭게 입성한 게임은 총 7개다. 이중 가장 높은 순위는 77위를 나타낸 모바일RPG ‘몬스터크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