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서비스되고 있는 올드보이 온라인게임이 아이템거래 순위 차트 100위에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포스, 미르의전설2가  주인공이다.
 
먼저 1인칭슈팅게임(FPS)의 대중화를 이끈 ‘스페셜포스’가 66위, ‘미르의 전설2’는 각각 89위와 99위에 이름을 올렸다.

■ 스페셜포스-미르의전설2, 100위 내 재진입
이들 게임은 이미 지난 2000년 초중반 론칭된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살아있는 전설들로 100위권 내 입성은 다소 의외다.

이들 게임들의 약진은 최근 리니지2로 촉발된 올드보이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과 각 게임의 대규모 이벤트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페셜포스는 지난 6월 25일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를 시작했다. 또한 미르의전설2는 서비스 13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병행해 아이템거래 증가에 일조했다.

■ 브라질월드컵 유효, 피파3 10위 재진입

축구소재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가 아이템거래 순위에서 10위에 재입성했다.

아이템매니아가 제공하는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의 아이템거래량에서 피파온라인3는 이전 집계때보다 한 계단 올랐다.

브라질월드컵 개막과 함께 10위에 입성했지만 6월 4주차 11위에 밀린지 한주 만에 재입성했다.

중위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게임은 날온라인으로 전주 33위에서 17위로 무려 16계단 수직상승했다.
 
■  모바일RPG, 온라인게임 부럽지 않다
모바일게임 중에서 ‘모두의마블for kakao’가 무려 16계단 상승하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에오스(21위), 테라(23위), 월드오브워크래프(24위) 등 왠만한 온라인게임을 능가한 수치다.

세븐나이츠와 블레이드 역시 각각 1계단과 5계단 상승한 27위와 30위를 나타냈다. 반면 몬스터길들이기는 이전보다 7계단 하락, 35위를 기록했다.

황금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검은사막’ 22계단 상승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RPG 신작 ‘우파루사가’로 95위로 아이템거래 시장에 신고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