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매출순위-7월17일] 컴투스 효자들 주춤

지난 6월21일 출시, 시장을 평정했던 리니지M의 후폭풍이 진정되기 시작했다. 2016년 12월과 2017년 6월, 린저씨를 자극하며 한국 모바일게임의 흥행 역사를 갈아치운 레볼루션과 리니지M이 구글 플레이 매출 최정상을 싹쓸이하며 2강 구도 굳히기에 나선 것.

▶ 레볼루션 반격? 리니지M 도태?…레볼루션 2위·리니지M(12) 4위
7월17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이 '리니지M(12)'를 밀어내며 2위로 치고 올라왔다. 거래소를 탑재한 '리니지M'은 1위로 왕좌에 올랐다. 12세 버전 리니지M(12)는 4위로 밀렸다. 일주일 만에 3계단 하락한 것.

리니지M 돌풍 속에서도 파란을 일으킨 룽첸의 신작 모바일게임 '소녀전선'은 3위로 이전 보다 한계단 상승했다.

한편 넷마블은 7월17일(월) 개편된 거래소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면서 또 한 번의 반격을 노리고 있다.

 ▶ 업데이트의 힘…삼국블레이드, 톱10 재진입
네시삼십삼분의 2017 첫 야심작이자 흥행작인 '삼국블레이드'가 10위까지 상승했다. 1월 출시, 톱10에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액션RPG다.

6월 잇단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433은 지난 6월 19일, 신규 캐릭터 여몽을 추가했고 부장 시스템 등을 골자로 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6월30일에는 50번째 무장 '서황'을 공개하고 장수들의 성장을 위한 각종 편의성을 개선했다.

▶데스티니 차일드, 16위…여름 레이드 콘텐츠 가동
'데스티니 차일드'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24위서 8계단 상승한 것.

넥스트플로어는 지난 7월12일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규 레이드 콘텐츠 '비치 밤! 섬머 스캔들(Beach Bomb! Summer Scandal)’을 선보였다. 정규 레이드 콘텐츠인 ‘라그나 브레이크’의 네 번째 시즌으로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물량공세 통했다 …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 22위 
농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가 22위로 수직 상승했다.

창유닷컴코리아는 지난 7월12일 하하와 서장훈을 홍보모델로 내세운 TV CF를 공개하면서 대대적은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농구 소재 PC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해 제작, 지난 5월13일 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에서 서비스가 시작됐다.

▶컴투스 효자들 주춤…서머너즈워 20위, 컴투스프로야구2017 24위
7월10일자 미친 역주행을 펼치며 11위까지 상승했던 글로벌 톱클래스 모바일RPG '서너머즈워:천공의 아레나'가 일주일 만에 20위까지 밀렸다.

컴투스의 또 다른 효자이면서 최장수 야구 모바일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17'은 19위서 24위로 5계단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