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일째, 다크어벤저3(3위)· 다섯왕국이야기(13위) 초반 돌풍

'리니지M' 이후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맹위를 떨치면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올드보이들을 밀어내고 있다.

7월 넥슨과 네시삼십삼분의 야심작 '다크어벤저3'와 '다섯왕국이야기'가  돌풍을 일으키며 리니지M과 소녀전선에 이어 2017년 하반기 신작 반란의 주연으로 부각했다.

7월 5주차 월요일(31일) 구글플레이 매출(게임)에서 다크어벤저3 3위에, '다섯왕국이야기'는 13위에 올랐다.  지난 7월 27일(목) 동시 출격한 넥슨과 네시삼십삼분의 하반기 첫 야심작들이다.

특히 '다크어벤저3'는 '소녀전선'마저 제치며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 추격에 나섰다.  신예 '다크어벤저3' 돌풍으로 소녀전선(4위), 모두의마블(6위), 피파온라인3M(9위), 반지(10위)는 한 계단씩 하락했다.

'클래시 로얄'은 7위를 유지했고 '리니지M(12)'는 8위로 수직 하강했다.

'리니지M(12)'은 지난 7월 5일 거래소가 탑재된 리니지M 버전 출시 이후 4주 연속 하락 중이다.

▶붙박이는 없다…요동친 10위권대, 다섯왕국이야기 13위 안착 
10위권대는 요동쳤다. 신작의 돌풍과 업데이트에 나선 게임들의 역주행이 펼쳐진 것.

네시삼십삼분의 야심작이자 다크어벤저3와 정면승부를 펼친 '다섯왕국이야기'는 13위에 올랐다. 사전 마케팅이 기존 기대작과 달리 적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쾌조의 성과다.

출시를 앞두고 홍보 모델을 섭외해 마케팅 채비를 갖추고 있어 추가 상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소드 아트 온라인'은 14위에 올랐다.

▶올드보이 자존심 지켰다…서머너즈워 17위 역주행
컴투스 간판 모바일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17위로 뛰었다. 이전 21위서 4계단 상승한 것.

반면 7월 24일(월)자 12위와 14위에 위치했던 '로드모바일'과 '클래시 오브 클랜'은 각각 20위와 19위를 내려갔다.

 
▶깜짝 반등 오래가지 못했다…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 '수직하강'
서장훈과 하하를 홍보모델로 물량 공세를 펼치며 수직 상승했던 농구 소재 모바일게임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는 26위로 쳐졌다.  일주일 만에 13계단 하락한 것.

이전 월요일 16위를 꿰차며 깜짝 돌풍을 일으킨 '해전1942'는 31위로 17계단 내려갔다.

당찬 역주행을 펼쳤던 '별이되어라'는 18위서 25위로 7계단 하락했다.
게임빌은 지난 7월 18일 대규모 업데이트 '강철의 거인'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이를 전후해 TV 광고 등 물량공세에 나선 바 있다.

▶非RPG, 또렷한 하락… 웹보드·스포츠게임 주춤
신구 모바일RPG의 득세로 인해 대다수 비RPG는 하락했다.

스포츠 모바일게임으로 유일하게 톱10에 있는 '피파온라인3M'은 8위서 9위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웹보드 지존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이전 11위서 15위까지 4계단 밀렸다.

물량 공세를 펼치며 빛을 발했던 '프리스타일2:플리잉덩크'는 13위서 26위로 내려갔다. 컴투스프로야구2017은 25위서 30위로 5계단 하락했다.

▶非RPG  예외적 반등…아이러브니키·프로야구H2 역주행
반등한 게임도 있다. 여성향 게임 대표주자 '아이러브니키for kakao'가 12위로 급등했다.

업데이트가 힘을 발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7월 27일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19세기 유럽풍 한복 드레스를 선보였다.
 
야구 모바일게임 '프로야구H2'는 22위까지 뛰어오르며 '컴투스프로야구2017'를 다시 한번 앞질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27일 길드 콘텐츠 ‘이사회’ 시스템과 KBO 예측 시스템 및 신규 선수 영입 등을 업데이트했다.

지난 7월 24일 서비스 1주년 기념해 전설의 포켓몬 '루기아''프리져'가 추가된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고' 은 2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