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모바일MMORPG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월요일 非 RPG 고속 질주에는 제동이 걸렸다.

9월 14일 출격한 모바일MMORPG 'AxE(액스)'가 초고속 순위 상승을 꾀했다. '리니지2레볼루션'마저 추월하며 '리니지' IP(지식재산권) 천하의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독주를 막았다.

 'AxE(액스)'는 9월 19일 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9월 14일(목)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정상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2위에 안착했다.

초반 흥행 여부의 분수령은 첫 주말 이후  'AxE(액스)'는 2위를 유지했다. 한때 3위까지 밀렸지만 다시 '리니지M'의 뒷자리를 꿰찼다.

▶ 'AxE(액스)' 돌풍! 다크어벤저3 톱5 재입성…넥슨 RPG 초강세
 'AxE(액스)'의 초반 신드롬에 탄력을 받은 넥슨, 다크어벤저3도 이전 보다 5계단 상승하며 톱5에 재입성했다.

'피파온라인3M'이 이전 보다 한계단 하락, 7위로 밀렸지만 톱10 내 총 3개의 작품을 올려놓으며 새로운 강자로 부각했다. 

▶리니지M(12) 톱10 밖으로…중국 게임 '주춤', 음양사 -1· 권력 -4 
9월 11일 자에서  8위로 반등했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12)'이 11위로 일주일 만에 다시 톱10 밖으로 밀렸다.

이 외에도 '음양사for kakao'가 6위서 7위로 내려앉았다.  이펀컴퍼니가 지난 8월 16일 출시, 돌풍을 일으켰던 '권력:THE RULLERS'는 9위를 나타냈다. 이전 5위서 4계단 떨어진 것.

▶넷마블 효자, 주춤…레볼루션 -1, 모마 -4 
넥슨표 RPG가 강세를 보인 반면 넷마블 작품은 주춤했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AxE(액스)'에 밀린 가운데 국민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for kakao'가 다시 8위로 하락했다. 9월 11일 자에서는 4위까지 수직 상승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는 이전 9위서 8위로 한계단 올랐다.

▶넷마블 허리, 단단했다!…레이븐 +11 마블퓨처 파이트·펜타스톰 30위 대 재진입
넷마블의 최상위권 게임들이 주춤했지만 허리를 맡고 있는 작품의 순위가 급등했다.  우선 '레이븐'인 당찬 역주행을 보였다. 이전 34위서 23위로 무려 11계단이 뛰었다.

'마블퓨처 파이트'와 '펜타스톰for kakao'는 각각 33위와 40위로 30위 대에 재진입했다.

▶ 웹보드, 쾌속 질주 '급제동'…피망포커 -4, 한게임포커 -7
9월 11일 쾌속 질주를 펼쳤던 웹보드게임이 약세로 돌아섰다.

11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피망 포커: 카지노 로열'은 15위로 뒤처졌다. 이전 11위서 4계단 하락이다.  이전 주 처음으로 30위 대에 진입했던 네오위즈의 또 다른 인기 웹보드게임 '피망 맞고: 대한민국 1등 고스톱'은 42위로 밀렸다. 이전 순위는 35위다.

9월 11일 자에서 21위에 안착했던 NHN엔터테인먼트의 '한게임 포커'는 28위로 7계단 내려갔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for kakao'는 44위로 추락했다. 이전 순위는 33위로 11계단 하락한 것.

▶3매치 캐주얼 동반 하락… 프렌즈팝콘 -2· 애니팡3 -4, 프렌즈팝 -6
9월 11일 자에서 역주행을 펼쳤던 3매치 퍼즐게임은 일제히 하락했다.

 '애니팡3'가 19위 이전보다 4계단 내려갔다. '프렌즈팝'은 39위서 45위로 6계단 빠졌다.

카카오가 서비스 중인 '프렌즈팝콘'은 2계단 하락, 20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