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for kakao'와 '대항해의길'이 2017년 하반기 중국 모바일RPG 돌풍의 계보를 이었다.

'열혈강호for kakao'는 '모두의마블'을 앞지르며 4위에 안착했다. 리니M-리니지2레볼루션-액스(AXe) 등 빅3의 추격에 나선 것.

넷마블게임즈의 효자들은 희비가 교차했다. 국민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for kakao가 6위로 2계단 하락한 반면 세븐나이츠와 마블퓨처 파이트가 각각 2계단과 9계단 상승했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리니M(12)는 이전 10위서 12위로 밀려났다.

非RPG 가운데서는 '프렌즈팝콘'과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가 각각 22위와 30위까지 상승했다. 이전 순위는 30위와 32위다.

웹젠의 간판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은 이전 22위서 25위로 3계단 하락했다.

 
▶중국산RPG 세대교체… '음양사' 지고 '열혈강호' 뜨고
2017년 하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산PRG. 빠른 세대교체가 진행중이다.

11월 13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게임)에서  카카오가 지난 8월 1일 출시한 '음양사'가 16위로 밀렸다. 이전 7위서 9계단 하락이다.

최신작 '열혈강호for kakao'와 '대항해의길'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 10월 18일 라인콩코리아 서비스를 시작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MMORPG '대항해의길'은 이전 12위서  8위로 4계단 올랐다.

'대항의길'보다 일주일 먼저 출시된 '열혈강호for kakao'는 5위서 4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넷마블, 탄탄한 허리…세븐나이츠, 톱10 재진입·마블퓨처 파이트, 9계단 UP
한국에서 가장 많은 흥행작을 배출한 넷마블게임즈,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인기 게임의 생명력을 늘려가고 있다.

11월 13일(월) 자에서는 '세븐나이츠'와 '마블퓨처 파이트'가 두각을 보였다.  지난 10월 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과 더불어 업데이트에 나선  '마블퓨처 파이트'는 17위까지 밀고 올라왔다. 26위서 9계단 상승이다.

'세븐나이츠'는 11위서 9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지난 11월 6일 지난 11월 5일 연희 리메이크와 공성전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연희는 대상의 스킬 예약을 해제하는 ‘종말의 영면’ 등 강력한 스킬을 갖추고 있다.  스페셜 던전과 연희 특별 상점을 오픈했고 프로필 아이콘 지정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였다.

▶비RPG의 질주, 한게임포커 +2·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2 
비RPG 가운데서는 한게임포커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상승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웹보드 모바일게임 '한게임포커'는 19위로 이전 보다 2계단 올랐다.  넘버1 웹보드게임 '피망포커'가 이전 9위서 한계단 하락한 10위로 대조를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셀럽과 인기BJ가 참여하는 '모바일 한게임 포커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2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벤트 대회로 상금 일체는 수상자 이름으로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질주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32위서 30위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