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삼성전자의 약세로 상승랠리를 멈췄던 코스피가 8월 첫 거래일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과 '미국 지표 안정에 따른 'BUY KOREA'가 주춤할 수 있다는 대외적 변수에 또 다시 하락했다.

게임주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코스피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22개주 평균등락율은 +0.56%로 상승종목은 10개다. 보합과 하락은 각각 2개, 10개로 균형을 이뤘다.

► 중소형주 '날다'

8월 1일 중소형 게임주가 상승한 반면 대형주는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종목은 바른손게임즈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 9.23%(72원) 오르며 852원으로 장을 마쳤다.

와이디온라인(+5.53%)과 넥슨지티(+2.90%), 플레이위드(+1.98%), 웹젠(+0.47%) 등 중견게임주도 최대 +3%대로 마감됐다.

► 대형주 '약세'

대형 게임주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모처럼 상승을 보였던 NHN엔터(-0.14%), 엔씨소프트(-1.60%)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빌(-2.66%)과 선데이토즈(-3.82%), 컴투스(-1.55%) 등 모바일대형주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7월24일부터 7월 31일까지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드래곤플라이'는 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