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급락, 전체 시총 전일보다 9195억원 감소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 국내 증시는 외풍에 흔들렸다. 게임주는 반등하며 증시와 역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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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종목이 18개로 상승 종목(11개)를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였지만 플레이위드가 가격제한폭(+29.77%)까지 오르며 약세 탈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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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금)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0.10%로  최근 5거래일째 이어진 마이너스 장세를 일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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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가  +29.77%로 폭등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게임주는 넷마블로 -7.76%다. 2019년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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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6.97%(260원) 내린 3470원으로 마감됐다. 액토즈소프트는 5.21%(75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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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등락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이날, 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물론 시가 총액은 모조리 줄었다.

전체 거래량은 1070만1345주다. 신스타임즈, 룽투코리아, 썸에이지, 웹젠, 와이제이엠게임즈, 엠게임 등이 전일보다 50%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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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79만주를 상회했다. 52주 최대치다. 한빛소프트와 드래곤플라이, 넷마블은 전일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어제(6월 27일)보다 444억원 줄어든 2348억4400만원이다.
넷마블이 89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카카오는 47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238억원을, 넥슨지티는 104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2조625억원으로 전일보다 9195억원이 감소했다.
넷마블 급락 때문이다. 넷마블은 이날 7.76(9500원)하락했다. 종가는 11만3000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시총은 9조6833억원이다. 10조원이 붕괴된 것.

​전일 찔끔 반등했던 대형주들도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더블유게임즈와 NHN은 각각 +1.95%와 +1.71%로 상승 전환했다.
펄어비스, 카카오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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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온 엔씨소프트는 -0.83%(4000원), 컴투스는 -1.55%(1600원)로 하락 전환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8개를 순매도, 게임주 팔자(SELL)에 앞장섰다.
넷마블에서 12만421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엔씨소프트도 1만5704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외 위메이드, 웹젠, 와이제이엠게임즈, 엠게임, 액션스퀘어를 1만주 넘게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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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14개다. 바른손이앤에이를 11만3138주 담으며 9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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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와 카카오를 비롯한 일부 대형주를 1만주 넘게 사들였다. 이외 플레이위드, 한빛소프트, 넷게임즈, 넥슨지티, 네오위즈 등의 중견게임사 주식을 1만주 넘게 매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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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매수량은 3만3165주로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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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0개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을 17만8315주를 팔았다. 2019년 들어 최대 매물이다.
네오위즈, 미투온, 더블유게임즈에서는 1만주 대의 매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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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종목은 9개다. 카카오(+4만4859주)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외 선데이토즈, 엔씨소프트를 2만2399주와 1만4192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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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17개 게임주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을 30만200주 순매수했다. 올 들어 최대치며 6월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다. 이외 썸에이지, 엠게임 등을 적극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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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종목은 15개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1522주)을 제외한 시총 1조원 이상의 종목서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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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를 8만3775주 던지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더블유게임즈(-1만3143주)를 1만주 넘게 팔았다. 나머지 NHN(-3485주), 펄어비스(-8869주), 컴투스(-4672주) 매도량은 1만주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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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함게 산 종목은 펄어비스, 카카오, 넥슨지티 등이다. 카카오를 각각 3만6129주와 4만4859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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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판 종목은 넷마블, 신스타임즈, 썸에이지다. 넷마블을 각각 12만4211주와 17만8315주 던졌다. 10만주 넘는 동반매도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