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간판 모바일RPG '브라운더스트',  대흥행은 아니지만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효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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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두각이 보이며 지난해 네오위즈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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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9년 8월 첫 월요일,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7위로 톱40에 재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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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역주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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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 출시 2년이 넘어가면서 구글 매출 100위 안팎으로 밀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00위에서 250위대로 큰 편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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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서면서 폭등했다. 8월 2일 자 앱스토어 순위가 30위로 수직 상승했다.
8월 3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이 41위로 껑충 뛰었다. 8월 첫 주말 이후에는 구글 37위로 톱40에 입성했다. 애플에서는 45위를 나타냈다.

 
원동력은 '적과의 동침'과 다름 없는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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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지난 8월 1일(목) 시프트업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 인기 캐릭터 3종(다비, 드미테르, 바리) 코스튬을 추가했다.  또한 6마성 조력자와 점핑 퀘스트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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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2016년 10월 출시된 모바일 액션 RPG다. 한국 최고 아트디렉터인 김형태의 일러스트는 큰 방향을 일으키며 인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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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출격한 '브라운더스트'는 전략RPG다. 액션과 전력이라는 차이가 있었지만 한때 경쟁했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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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의 8월 콜라보레이션은 사실상 '적과의 동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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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찾기 힘든 협업이 '괴력'을 발휘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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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운더스트와 데스티니 차일드의 콜라보는 오는 8월 14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