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작의 포문을 연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순항하고 있다.

출시 3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대 초반까지 올라서며 바람의 나라:연,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등 7월 빅3 대전으로 인한 구글 플레이 매출의 '세대교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7월 10일(금) 그라비티의 야심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구글 플레 매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이틀 만인 7월 9일, 21위에서 다시 8계단이 상승했다. 

신작 출시 효과가 극에 달하는 첫 주말을 앞두고 있어 톱10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흥행 DNA를 갖춘 대작으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낙점됐다.

우선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는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 게임이다. 

19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자 140만 명 돌파 그리고 정식 서비스 초기 서버 과부화 등 최상위권에 포진했던 흥행대작의 닮은 꼴 행보를 보였다.

여기에 7월 9일 오후 또 다시 이용자가 몰리며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또 기존 서버의 용량을 확장했다. 

이외에도 그라비티의 기발한 마케팅도 라그나로크 IP 게임 가운데 역대급 흥행질주 힘을 보태고 있다.

출시를 앞두고 게임업계 최초로 남성 성인 잡지 '맥심' 7월호 표지 커버를 장식했다. 기막힌 콜라보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이름을 널리 퍼뜨렸고 맥심 7월 온라인판 1종은 조기 품절됐다. 

주요 캐릭터를 앞세운 한정판 스낵도 출시했고  해당 제품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온라인 몰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기대이상의 시너지를 얻고 있다.